카네비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0 4년 연속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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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1.15 10:19

    자동차 전장품 개발 및 생산 업체 ㈜카네비컴(대표 정종택)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제품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에 참가했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CES 2020에는 170개국 이상의 4,500개사가 참가하여 2020년 주목할 5가지 기술 트렌드인 디지털 치료법, 차세대 교통수단, 식품의 미래, 안면인식 기술, 로봇의 발전 등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을 소개했다.

    사진제공: 카네비컴
    올해로 4년 연속 CES에 참석한 카네비컴은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교통수단의 필수 요소라 할 수 있는 라이다 센서와 V2X 통신 플랫폼을 선보였다.

    카네비컴의 ‘라이다’는 레이저를 이용해 사물의 거리를 정밀 측정하는 기술로, 현재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현재 기술 고도화를 통해 자동차 환경에 적합한 수준의 16채널 스캐닝 라이다 센서의 개발을 마쳤으며, 전시 기간 중 이를 집중적으로 시연했다.

    또한 라이다 센서의 핵심 부품 중 수입 의존도가 높은 BLDC 모터, LD, APD, TDC 등을 국산 기술로 개발하여 향후 라이다 센서의 원가를 26% 정도 낮출 예정이라고 밝혀, 외산 제품 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1550nm 기반의 솔리드 스테이트 방식 라이다 센서와 산업용 라이다 센서를 개발하여 라인업을 보강할 계획임을 밝혔으며 차량 환경에 특화된 무선 통신기술인 V2X 통신을 지원하는 차량용 단말기와 이를 응용하여 관제 및 모니터링을 수행할 수 있는 V2X 통신 플랫폼도 함께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카네비컴은 100여 개의 국내외 업체와 ADAS 및 보안 분야 등에 라이다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했으며, 직접 개발한 16채널 스캐닝 라이다를 시연함으로써 라이다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카네비컴 정종택 대표이사는 "자동차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가장 우선시해야 한다는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차세대 센서인 라이다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오는 2023년에는 우리의 제품이 실제 차량에 장착될 수 있도록 완성차 업체와 협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양질의 제품을 직접 생산, 공급하기 위해서 차량 전장품 SMT 제조 라인을 확보하는 등 장기적인 비전과 실행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이 우리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카네비컴은 지난 2001년에 설립한 자동차 전장품 전문 회사로 뷰게라(VUGERA)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하이패스 등의 전통적인 전장품을 시작으로 라이다(LiDAR) 센서, V2X 통신 단말기 등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선박용 e-내비게이션, 어선원 조난장치 등 해상용 장비의 보급에도 앞장서며 모빌리티의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