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모바일’ 등을 서비스하는 게임사 IGG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한국 등 다수 국가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게임 기업 IGG는 한국에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에 필요한 구호물자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IGG는 우한에도 한 차례 구호물자를 지원했다.
IGG 한국지사는 정부와 자선 단체에 기부하는 것에 더해 한국 국민에게 무료로 마스크를 배포한다. IGG가 제공하는 마스크는 KF94 등 등급은 아니지만, 지자체는 샘플 점검 결과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혜원 IGG 코리아 지사장은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게임을 공급하는 IGG는 중국, 브라질, 한국, 일본 등 각 지사를 빠르게 동원해 효율적인 지원망을 형성하고, 각 지역에 구호물자를 조달하겠다"며 "바이러스가 심각한 나라를 중심으로 세계에서 기부 자금을 지원해 도움이 필요한 국가와 국민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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