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화장품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회사에 따르면 2019년 화장품 매출은 21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34억원 대비 6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KGC인삼공사는 최근 화장품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명동·대치동·부산 해운대에 동인비 플래그십 스토어 'SPA1899'를 운영 중이다.
동인비 화장품은 2011년 LGC라이프앤진을 통해 첫 론칭했다. 이후 KT&G는 화장품 사업을 KGC인삼공사로 이전했다. 동인비 화장품은 정관장 홍삼을 주된 원료로 사용한다. 홍삼 제품 매출은 인삼공사 전체 매출 중 97%를 차지한다.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최근 공시에 따르면 KGC인삼공사는 2019년 1조4036원 매출을 달성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