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리스 카메라를 개발한 주인공 올림푸스가 한국에서의 디지털 카메라 사업을 종료한다. 일본을 포함한 세계 시장에서의 영업은 이어간다.

신제품 구매, 펌웨어 업데이트, 워런티(AS)를 포함한 사후보장 기한 등 사업 종료 이후 정책을 살펴본다.

올림푸스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 마크III / 올림푸스한국
올림푸스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 마크III / 올림푸스한국
올림푸스한국은 6월 30일 18시 이후 디지털 카메라 관련 사업을 모두 종료한다. 올림푸스 직영점과 이스토어 모두 운영 종료된다. 소비자는 운영 종료 전까지 올림푸스 이스토어 마일리지, 쿠폰을 모두 사용해야 한다.

한국에서 올림푸스 디지털 카메라, 교환식 렌즈를 사려면 해외직구, 구매대행 등을 이용해야 한다. 올림푸스한국은 디지털 카메라 수입 대행을 포함, 공급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한국에 판매된 올림푸스 디지털 카메라 및 교환식 렌즈의 수리, 유지보수는 2026년 3월 31일까지 지원한다. 올림푸스한국은 현재 2026년 3월 31일까지 워런티(AS)를 제공할 서비스 센터 및 방식을 결정 중이며, 곧 소비자에게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제품 수리 및 부품 교체 비용은 현행 방침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푸스한국 영업 종료 공지 / 올림푸스한국
올림푸스한국 영업 종료 공지 / 올림푸스한국
올림푸스 디지털 카메라와 교환식 렌즈 펌웨어 업데이트는 지금처럼 PC와 연결해 쓰는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된다. 전국 올림푸스 대리점도 자체 판단에 따라 올림푸스 디지털 카메라와 교환식 렌즈 취급을 중단할 전망이다.

올림푸스한국은 직영점, 이스토어 영업 종료 전 제품 할인 행사를 검토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는 클라우드를 살펴볼 수 있는 콘퍼런스가 열린다. / IT조선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는 클라우드를 살펴볼 수 있는 콘퍼런스가 열린다. / IT조선
행사 홈페이지 / 등록 페이지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