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리스 카메라를 개발한 주인공 올림푸스가 한국에서의 디지털 카메라 사업을 종료한다. 일본을 포함한 세계 시장에서의 영업은 이어간다.
신제품 구매, 펌웨어 업데이트, 워런티(AS)를 포함한 사후보장 기한 등 사업 종료 이후 정책을 살펴본다.
한국에서 올림푸스 디지털 카메라, 교환식 렌즈를 사려면 해외직구, 구매대행 등을 이용해야 한다. 올림푸스한국은 디지털 카메라 수입 대행을 포함, 공급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한국에 판매된 올림푸스 디지털 카메라 및 교환식 렌즈의 수리, 유지보수는 2026년 3월 31일까지 지원한다. 올림푸스한국은 현재 2026년 3월 31일까지 워런티(AS)를 제공할 서비스 센터 및 방식을 결정 중이며, 곧 소비자에게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제품 수리 및 부품 교체 비용은 현행 방침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푸스한국은 직영점, 이스토어 영업 종료 전 제품 할인 행사를 검토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