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 빅데이터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특수 화장품 제조업체 카리스젠과 생명공학 화장품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상철 EDGC 공동대표(왼쪽 두번째)와 김시은 카리스젠 대표(우측 두번째)/EDGC
신상철 EDGC 공동대표(왼쪽 두번째)와 김시은 카리스젠 대표(우측 두번째)/EDGC
카리스젠은 특허 원료를 기반으로 화장품을 개발하는 한국 화장품 업체다. 작년 8월 1700조원대 자산을 보유한 중국 보능그룹(宝能集团)으로부터 투자 받으면서 주목받았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바이오 화장품 개발 ▲국내외 공동 영업마케팅 ▲기술·노하우 공유 ▲보능그룹 네트워크를 통한 중국 내 판매를 추진한다.

EDGC 측은 "카리스젠에 유전체 정보 기반 바이오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필요한 알고리즘과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글로벌 기업과 지난 1년여간 약 1000여명 대상으로 유전자와 피부 데이터 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임상 연구결과 논문을 준비중이다. 자체 구축한 데이터 셋을 통해 제품라인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연지 기자 ginsburg@chosunbiz.com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는 클라우드를 살펴볼 수 있는 콘퍼런스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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