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기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3’ 디자인 추정 사진이 공개됐다.

25일(현지시각) IT매체 샘모바일은 유명 트위터리안 에반 블레스가 공개한 ‘갤럭시 워치3’ 45㎜ 모델 공식 렌더링 사진을 인용, 보도했다.

갤럭시 워치3 예상 이미지. / 에반 블레스
갤럭시 워치3 예상 이미지. / 에반 블레스
사진 속 갤럭시 워치3는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에 검은색 가죽 스트랩을 적용했다. 시계 화면 가장자리에 물리 회전식 원형 베젤이 눈에 띈다. 제품 오른쪽에는 기존 시리즈처럼 두 개의 버튼이 있다. 베젤은 검은색, 측면에는 은색 색상이 적용됐다.

갤럭시 워치3는 화면 크기에 따라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45㎜ 모델은 1.4인치 화면에 340mAh 배터리, 41㎜ 모델은 1.2인치 화면에 247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또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와 함께 티타늄 소재 모델을 새롭게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제품은 혈압과 심전도 측정 기능 등 강화된 헬스 케어 기능이 특징이다. 최신 타이젠 운영체제(OS)가 탑재돼 UI 디자인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이외 현재까지 알려진 사양은 1GB 램과 8GB 저장용량, 5ATM 방수 등급, GPS 등이다.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 워치3는 오는 7월 중 새로운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