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피싱 "사진 저작권 침해 메시지 주의하세요"

입력 2020.06.30 08:41

사진 저작권 메시지를 통한 인스타그램 피싱이 발견됐다.

페타픽셀을 비롯한 사진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 인스타그램 피싱은 사용자에게 ‘사진 저작권 문제가 발생했다’는 메시지를 보낸다. 발신인은 15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계정 ‘@thenorthfacechile’인데, 업계는 이 계정이 해킹된 것으로 판단한다.

인스타그램 피싱 화면 일부 / 페타픽셀
사진 저작권 문제를 다룬 메시지를 열면 ‘사용자가 사진 저작권을 위반했으며, 24시간 이내에 동봉된 링크를 통해 해명하지 않으면 계정을 폐쇄한다’는 다른 메시지가 나온다.

링크에 접속하면 인스타그램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어 이메일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게 유도한다.

페타픽셀 등 사진 커뮤니티는 "사진 저작권 메시지를 통한 인스타그램 피싱은 보안 앱 설치와 인스타그램 공식 인증 화면을 제공하는 등 매우 정교하게 꾸며졌다"며 "어떤 저작권 및 서비스 침해 사이트도 비밀번호를 요구하지 않으니 이 메시지를 받으면 바로 삭제하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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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