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저작권 메시지를 통한 인스타그램 피싱이 발견됐다.
페타픽셀을 비롯한 사진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 인스타그램 피싱은 사용자에게 ‘사진 저작권 문제가 발생했다’는 메시지를 보낸다. 발신인은 15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계정 ‘@thenorthfacechile’인데, 업계는 이 계정이 해킹된 것으로 판단한다.
링크에 접속하면 인스타그램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어 이메일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게 유도한다.
페타픽셀 등 사진 커뮤니티는 "사진 저작권 메시지를 통한 인스타그램 피싱은 보안 앱 설치와 인스타그램 공식 인증 화면을 제공하는 등 매우 정교하게 꾸며졌다"며 "어떤 저작권 및 서비스 침해 사이트도 비밀번호를 요구하지 않으니 이 메시지를 받으면 바로 삭제하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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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