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신제품 이렇게 생겼다, ‘언팩’ 미리보기

입력 2020.07.21 18:27

‘갤럭시 언팩’ 윤곽 나왔다
일부 제품 공식 이미지 유출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품 홍보용 사진이 유출됐다.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20 시리즈’ 외에도 신형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 등이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5종을 한꺼번에 공개해 하반기 시장을 주도한다.

21일(현지시각) 유명 IT트위터리안 이샨 아가왈은 트위터에 ‘갤럭시 Z 폴드2’, ‘갤럭시 노트20’, ‘갤럭시 워치3’ 이미지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공식 홍보용 사진으로 추정된다. 해상도가 낮아 흐릿하지만 제품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Z 폴드2 이미지 / 이샨 아가왈 트위터
플래그십 스마트폰 ‘삼형제’ 출격

해당 사진과 업계에 따르면 차기 폴더블폰 이름은 ‘갤럭시 Z 폴드2’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 출시 이후 폴더블 제품군을 ‘갤럭시 Z’ 브랜드로 통합했다. 폴더블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신제품은 전작과 비교해 내·외부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진다. 외부는 6.23인치, 내부는 7.7인치로 알려졌다. 화면에는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PI) 대신 초박막강화유리(UTG)를 적용했다. 후면 카메라는 1억800만 화소 카메라를 포함, 갤럭시노트20 상위 모델과 비슷한 성능을 갖출 전망이다. 가격은 기존 갤럭시 폴드(239만8000원)보다 소폭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이미지 / 이샨 아가왈 트위터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갤럭시노트10처럼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기본 모델과 울트라 모델로 예상된다. 기본 모델에는 평평한 ‘플랫’ 디스플레이를, 울트라 모델에는 ‘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가격은 기본 모델 125만원대, 울트라 모델 145만원대로 예상된다.

제품은 갤럭시 Z 폴드2와 함께 스마트폰 최초로 LTPO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적은 전력으로 고해상도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S펜’ 기능도 강화된다.

삼성전자는 이외에도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 플립 5G’를 공개할 전망이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3종과 함께 갤럭시 워치3, 갤럭시 버즈 라이브 등 웨어러블 기기 2종도 선보인다.

갤럭시 신제품 이미지 / 이샨 아가왈 트위터
피트니스 기능 강화한 신형 갤럭시 워치·버즈
갤럭시 워치3은 물리 회전 베젤링을 갖췄다. 45㎜ 모델은 1.4인치 화면에 340mAh 배터리, 41㎜ 모델은 1.2인치 화면에 247mAh 배터리를 탑재한다. 또 심전도, 혈압 측정 등 건강 관리 기능도 강화될 전망이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40만원대 후반부터 70만원대까지로 추정된다.

신형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을 탑재할 예정이다. 갤럭시 버즈 시리즈 최초다. 강낭콩을 닮은 독특한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심박수, 운동 시간 측정 등 피트니스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10만원대 후반으로 알려졌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 행사에서 신제품 5종을 선보이며 혁신을 주도한다. 당초 갤럭시 노트20 시리즈에 관심을 집중시키기 위해 다른 제품은 별도 행사로 공개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지만, 동시 공개를 택했다. 제품마다 타깃 소비층이 다른 만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혁신을 강조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다섯 가지 신제품으로 모바일 경험의 혁신을 제공하겠다는 삼성전자 비전에 한 발 더 다가가겠다"며 "이들 제품 간 연결된 경험을 통해 우리는 더욱 효율적으로 일하고, 즐겁게 여가를 즐기며, 편리한 생활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폴더블 폰과 같은 새로운 혁신 제품들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다양한 라인업의 갤럭시 5G 제품들을 출시해 5G의 경험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갤럭시 언팩은 사상 처음 한국에서 진행,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오는 8월 5일 23시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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