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킥고잉 운영사 올룰로가 부천시에 전용 주차존을 설치하고 안전 캠페인에 나선다.

부천시 일대에 조성된 킥고잉 전용 주차존 ‘킥스팟' / 올룰로
부천시 일대에 조성된 킥고잉 전용 주차존 ‘킥스팟' / 올룰로
올룰로는 부천시 일대에 킥고잉 주차존 ‘킥스팟' 65개소를 설치하고 지역 내 전동킥보드 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킥스팟 설치는 부천 스마트시티 챌린지 일환으로 시행됐다. 부천 스마트시티 챌린지는 시민과 기업, 지자체가 함께 스마트기술 및 솔루션을 활용해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킥고잉도 공식 협력업체로 참여한다.

부천시 킥스팟은 부천 삼정동, 중동, 상동, 신중동, 원미동에 고루 분포됐다. 킥고잉 앱 내 주차아이콘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회사는 12월 말까지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킥고잉 이용수칙과 주행점검사항 등을 알리는 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 기간 중 부천시 킥고잉 서비스 지역내 모든 기기에 전동킥보드 안전수칙을 알리는 홍보물이 게시하고, 킥고잉 앱과 SNS채널 등 온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최영우 올룰로 대표는 "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의 질서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해준 부천시에 감사드린다"라며 "킥고잉 주차존의 확대와 안전캠페인 진행이 올바른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질서가 정착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