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비티비(Btv) 브랜드 정체성을 대외로 알리고자 새 캐릭터를 선보인다.

SK브로드밴드의 애프터서비스(A/S) 자회사인 홈앤서비스 서비스 매니저가 고객에게 브로비가 새겨진 증정품을 전달하고 있다. /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의 애프터서비스(A/S) 자회사인 홈앤서비스 서비스 매니저가 고객에게 브로비가 새겨진 증정품을 전달하고 있다. / SK브로드밴드
10일 SK브로드밴드는 러블리(Lovely) Btv를 상징하는 새 캐릭터 브로비(Broby)를 공개했다. 2020년 70여종의 시안을 제작한 후 여러 차례 수정 작업과 사내 공모를 거쳐 탄생한 캐릭터다.

브로비는 밝은 성격의 새하얀 북극곰이다. SK브로드밴드에서 브로를, Btv에선 비를 따와 이름을 지었다. 콘텐츠 마니아 브로비가 범람하는 미디어 속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Btv 매력에 빠져 Btv 세상에 정작했다는 콘셉트다.

SK브로드밴드는 브로비 특징이 커다란 귀라고 설명했다. 주변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능력을 강조해 고객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Btv의 철학을 담았다. 브로비의 듬직한 외형은 Btv의 믿음직스럽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상징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SK브로드밴드는 브로비 캐릭터를 여러 매체에 적용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향후 브로비 자체 굿즈 판매로 캐릭터 상품성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한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브로비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밝고 편안한 이미지를 주는 캐릭터다"며 "브로비 출시로 Lovely Btv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정체성)가 효과적으로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