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타이아 손잡고 OT 보안시장 개척

입력 2021.03.16 09:55

지니언스가 운영기술(OT) 보안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지니언스는 16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 기업 타이아와 산업용
운영기술(OT) 보안 솔루션 개발 협력 및 시장 개척을 골자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인더스트리 4.0과 스마트팩토리화에 따라 산업 내부 시스템이 외부로 연결되면서 OT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 연속 공정의 라인상에서 어느 한 설비의 침해와 오류는 전체 생산에 영향을 주며 이는 대규모 불량, 생산차질은 물론 기업 신뢰도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IBM산하 연구소인 IBM-X 포스 발표에 따르면 2019년 OT ICS 표적 공격은 2000% 증가하고 있다. 사이버 위협에 의한 경영 손실 및 설비 손상으로 에너지·유틸리티 분야의 손해는 매년 평균 1320만달러(149억원)에 이른다고 발표한 바 있다.

데이터 보호에 중점을 둔 IT보안과 달리 OT보안의 목표는 가용성 보장과 산업 안전이다. 지니언스는 업계
최고 수준의 NAC와 EDR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보안 플랫폼을 근간으로 OT 보안 요소기술들을 모듈화하고 IT·OT 융합 보안 솔루션, AI를 활용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등의 로드맵을 통해 OT보안 시장을 개척 중이다.

타이아는 다년간 국내외 대형 제조업의 산업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온 경험과 함께 공장의 설비 관리, 생산,
품질, 센서 데이터의 수집 등 스마트팩토리 통합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사물인터넷(IoT)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해 스마트 제조를 실현 중이다.

양사는 금번 제휴에 따라 ▲국・내외 OT 보안시장 발굴 ▲지니언스의 보안솔루션과 타이아 산업용 솔루션의 연동 개발 ▲제품의 상호 공급 및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수행한다. 국내 IT 보안 기업들이 OT 보안 솔루션 개발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국내 시장은 해외 유명 OT
보안업체들 간의 각축장이 돼가고 있다.

지니언스는 OT 보안은 그 특성상 영역별 전문업체간 협력이 중요하며, 제조현장 운영기술 전문업체인 타이아간 사업협력이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빠르게 OT 보안 솔루션을 개발해 시장에 진입하겠다는 전략이다.

안동희 지니언스 OT 보안담당 전문위원은 "이번 전문업체간 제휴를 통해 양사 고객사 대상 OT 보안 솔루션 서비스라는 측면에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며 "스마트팩토리와 주요 산업 인프라 보호의 당면과제를 양사 협력으로 적극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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