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정 KT 부사장이 국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업계를 대표해 활동을 펼친다.

신수정 KT 부사장 / KT
신수정 KT 부사장 / KT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는 30일 202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수정 KT 부사장을 제5대 협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수정 신임 협회장은 서울대 기계설계학 학사 취득 후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KT 그룹에선 IT 부문장 및 최고정보책임자(CIO)를 역임했다. 현재는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으로서 기업 대상(B2B) 고객에 디지털 혁신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신수정 신임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비대면 시대 핵심 기술로 VR, AR이 떠오르며 관련 기술 발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여러 산업 분야와의 융합을 통한 혁신이 진행되고 있다"며 "정부 정책에 발맞춰 대·중·소 기업의 상생 협력을 위한 튼튼한 업계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는 2015년 공식 출범했다. VR과 AR 산업 관련 약 230개 회원사를 중심으로 국내 산·학·연·정 협력 체계와 해외 네트워크를 형성해 산업 활성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