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28일, 자사 대표 제품 카스가 2021년 1분기 국내 맥주 가정시장 1위 자리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 뉴 카스. / 오비맥주
올 뉴 카스. / 오비맥주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2021년 1분기 가정용 맥주시장 판매량에서 52% 점유율로 제조사 중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순위에서는 카스 프레시가 38%의 점유율을 기록, 2위 브랜드와 2배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1위를 자리를 유지했다.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인해 여전히 유흥·외식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2021년 1분기 주류시장은 ‘홈술’과 ‘가정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2021년 1분기 맥주 가정시장 판매량 톱10에는 카스 프레시 외에도 카스 라이트, 버드와이저, 스텔라 아르투아 등 총 4개의 오비맥주 브랜드가 포진해 있다.

한편, 오비맥주는 최근 디자인뿐 아니라 원재료, 공법 등 맥주 제품을 구성하는 요소에 변화를 도입한 ‘올 뉴 카스’를 선보였다. 새로워진 ‘올 뉴 카스’는 3월 말부터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판매가 시작됐고, 4월 중순 이후부터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국내산 고품질 쌀을 함유해 상쾌한 풍미를 자아내는 ‘한맥’과 시트러스 허브향을 담은 ‘호가든 보타닉’을 출시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