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랩스는 서울스마트모빌리티 엑스포에서 대규모 도시 단위 디지털 트윈 데이터를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 '어라이크'(ALIKE)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네이버랩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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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윈은 실제 건물이나 도로 등 물리적 환경을 디지털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메타버스 등에 활용된다. 어라이크는 항공사진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도시 3D모델과 도로 레이아웃, HD맵(고정밀지도) 등 핵심 데이터를 제작할 수 있다.

백종윤 네이버랩스 자율주행그룹 부문장은 "거대한 도시를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트윈을 위해 하이브리드 HD 매핑, 정밀 측위 기술, 데이터 처리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 AI 기술력을 고도화했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