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지 대체육 시장 진출, 호주v2food 독점 공급

입력 2021.07.01 10:37

프레시지는 1일 호주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v2food 제품의 국내 영업권 계약을 체결하고 대체육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v2food는 호주 1위 푸드테크 기업으로 식품·농산물 전문 연구기관인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와 공동 개발한 식물성 대체육을 세계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는 올해 2월에 버거킹 플랜트 와퍼를 통해 처음 소개됐다.

프레시지는 v2food 제품의 공식수입사인 에포크라인과 국내 영업권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수입되는 모든 v2food 대체육 제품에 대해 국내 독점 영업권을 갖는다.

식물성 대체육 패티 사용 햄버거 / 프레시지
식물성 대체육 시장은 글로벌 기준 15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국내에서도 1000만명으로 추산되는 채식 선호 인구의 증가와 함께 주목받고 있다. 대체육 시장은 탄소 배출이 높은 축산업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어 환경과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이라는 것이 업계 전망이다.

프레시지는 식물성 대체육으로 햄버거 등 서양식에 활용하기 좋은 패티와, 한식에 활용할 수 있는 다짐육, 중식, 일식에서 주로 사용하는 미트볼 등의 2차 가공육 제품까지 유통한다. 올해 3분기부터 대체육 원물을 통한 메뉴개발 수요가 높은 프랜차이즈 기업과 급식사업자들에게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4분기부터 자체 연구 개발을 거쳐 기존 육류메뉴 구성품을 대체육으로 개량한 간편식과 고령자 및 환자를 위한 건강, 특수식 등 다양한 유형의 밀키트 제품을 자체 생산하여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정상민 프레시지의 신사업본부장은 "프레시지는 간편식 시장의 퍼블리셔로 밀키트부터 대체육까지 소비자들이 라이프스타일에 맞추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며 "국내 대체육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 전망하는 가운데 v2food의 제품은 급격히 높아진 건강, 웰니스, 웰빙 및 가치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최적의 식품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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