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커머스 플랫폼 큐텐(Qoo10)은 22일 국립목포대학교와 ‘글로벌 셀러 양성 및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김관태 큐텐 SEA사업 본부장, 정용환 큐텐 한국법인 대표, 박민서 목포대학교 총장, 김기철 블랙빈 대표 / 큐텐
왼쪽부터 김관태 큐텐 SEA사업 본부장, 정용환 큐텐 한국법인 대표, 박민서 목포대학교 총장, 김기철 블랙빈 대표 / 큐텐
이번 협약은 청년 글로벌셀러 양성 및 취업과 창업을 적극 지원해 지역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협약에 따라 ▲글로벌 셀러 양성 교육 지원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지원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및 기술 동향 정보 공유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목포대는 중소벤처기업부의 ‘e커머스 특성화대학 운영사업’과 전라남도의 ‘중화권 온오프라인 통합 수출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참여 학생들은 이베이, 아마존 등으로 지역 기업의 온라인 수출을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신남방 시장 진출에 관심이 많은 예비창업자들의 동남아 진출을 지원한다.

정용환 큐텐 한국법인 대표는 "글로벌 e커머스는 동남아 소비자들이 국내 신선식품을 해외직구로 구매하는 단계까지 성장했다"며 "지역 청년 및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신남방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