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이터널소드를 개발한 국내 모바일 게임사 ‘킹미디어’를 인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정확한 인수금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게임빌은 킹미디어의 지분 56%를 확보했다. 게임빌은 앞으로 킹미디어 개발력을 활용해 자체 개발 신작 라인업을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부터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 ‘로엠’ 등 게임성이 입증된 강소 개발사 작품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에 확산시키는 사업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하반기 이터널소드의 글로벌 출시 외에도 유망 게임을 꾸준히 발굴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자체 게임사업의 수익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