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의 2021년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2.1% 증가했다. 매출은 역대 분기 중 가장 많다.

29일 한화솔루션이 발표한 2021년 2분기 실적 공시 자료를 보면, 2분기 매출은 2조7775억원이며 영업이익은 2211억원이다. 2020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72.1% 늘었다. 매출은 역대 분기 사상 최대금액이다.

매출을 견인한 부문은 케미칼이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사업의 올해 2분기 매출은 1조33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7%의 매출 증가를 맛봤다. 영업이익은 전년 2분기 대비 215.7%증가한 2930억원이다.

첨단소재 부문은 2243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으며, 갤러리아 부문은 1266억원 매출과 영업이익 22억원의 성적표를 받았다. 한화솔루션 태양광 사업 부문인 큐셀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5% 감소한 7428억의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이 646억원쯤 발생했다.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사업 부문의 영업손실 발생에 대해 태양광 모듈 판매에서 중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한데다, 물류비 등 운송비의 급등이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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