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스마트안경 ‘레이벤 스토리’, 촬영·통화 가능…가격은 299달러부터

입력 2021.09.10 11:38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 안경이 나왔다. 가격은 299달러(약 35만원)이다.

워싱턴포스트는 9일(현지시각) 페이스북이 레이벤과 협력해 선보인 스마트 안경 ‘레이벤 스토리’가 미국, 영국, 캐나다, 이탈리아, 아일랜드 및 호주의 일부 매장에서 판매된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이 선보인 스마트안경 레이벤 스토리 / 레이벤 유튜브 갈무리
레이벤 스토리는 다리에 센서와 구성품을 넣었기 때문에 두꺼워진 것을 제외하면 일반 선글라스와 유사하다. 이 안경은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촬영하고 음악 듣는 것이 가능하지만, 특별하게 뛰어난 것이 없는 평범한 선글라스 같은 느낌이다.

각 렌즈 귀퉁이에 장착된 500만 화소 카메라는 일반 스마트폰이 촬영할 수 있는 1200만 화소 사진에 비하면 흐릿하고, 동영상 품질도 마찬가지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고 싶으면 안경 오른쪽 다리에 있는 버튼을 위로 올리면 되는데, 촬영이 시작되면 흰색 조명이 켜지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촬영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인지 가능한 거리는 25피트(약 7.62미터)다.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은 ‘헤이 페이스북’이라는 말로도 가능하다. 하지만 이 호출로 다른 기능을 실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 안경은 휴대폰과 연동해 통화도 가능하다. 안경을 착용하고 있을 때 블루투스로 연결되고, 오른쪽 안경다리를 두 번 탭 하면 통화 수락, 세 번 탭 하면 통화가 종료되는 방식이다. 하지만 주변 사람이 통화 내용을 함께 들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레이벤 스토리는 온라인과 미국, 영국, 캐나다, 이탈리아, 아일랜드 및 호주의 일부 매장에서 판매된다. 최소 사양 판매가는 299달러(약 35만원)다. 샤이니 블랙, 블랙 매트, 샤이니 블루, 샤이니 올리브 및 샤이니 브라운의 색상과 G-15 그린, 포토크로매틱 G-15 그린, 다크 그레이, 폴라 다크 블루, 브라운 그라데이션 및 클리어 등의 렌즈를 선택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안경을 완전히 충전하는 데 약 1시간이 걸리고, 약 6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레이벤 스토리 소개 영상 / 레이벤 유튜브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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