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크레파스솔루션과 대안신용평가 사업 협력

입력 2021.09.17 10:02

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대안신용평가 전문기업 크레파스솔루션과 ‘대안신용평가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왼쪽)와 김민정 크레파스솔루션 대표 / 베스핀글로벌
대안신용평가란 신용카드 내역, 대출 내역 등의 금융정보를 기준으로 신용을 평가하는 전통적 신용평가와 달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생성한 행동 및 성향을 나타내는 행동 패턴을 반영해 기존과 다른 비금융 정보를 기반으로 개인의 신용을 평가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SNS사용빈도, 시간대별 배터리 충전율, 요일별 통화건수, 캘린더 관련 기록 등을 기반으로 개인의 성격과 행동패턴을 파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성향을 찾아낸다.

‘크레파스솔루션’은 전통적인 신용평가와 대안신용평가 기술의 융합을 통해 중신용자를 위한 대안신용평가와 이를 기반으로 청년금융 플랫폼 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대안신용평가 모형을 기반으로 금융 이력 부족으로 현 신용평가 기준으로 금융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청년들 중에서 실제로는 신뢰할 수 있는 청년들을 찾아내어, 금용옵션을 제공하는 청년금융플랫폼 UP당(없당) 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이력 등 디지털 흔적 정보에서 패턴을 추출해 개인이 얼마나 성실하고 계획된 생활을 하고 있는지 분석해 신용평가 기준을 다각화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안신용평가사업 협력을 진행하며, 각 사의 전문성에 입각한 업무 제휴 및 이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실행할 계획이다. 그 실행 방안으로 대안신용평가 솔루션의 차별화 및 서비스 영역 확대를 위해 협력하고, 대안신용정보 기반의 신사업 기회를 발굴∙수행하며 사업협력 모델을 구체적으로 협의 및 도출해 나갈 예정이다.

김민정 크레파스솔루션 대표는 "금융거래 기록이 부족한 청년들이 사회로 진출해 제도권 금융으로 안정적으로 진입하도록 돕는 청년금융사다리가 필요하다"며 "클라우드 전문성을 갖춘 베스핀글로벌과의 협력으로 보다 세밀하고 정교한 빅데이터 기반 대안신용평가 모델 구축이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의 대표는 "대안신용평가를 이용한 금융 서비스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공감하고 사업성에 대해서도 밝게 전망한다"며, "베스핀글로벌의 다양한 금융 고객사례를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비정형 신용평가 모델이 시장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크레파스솔루션과 협력해 사회 초년생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고 전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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