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간편식 제조사 테이스티나인은 27일 ‘나인스파크’ 플랫폼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성남과 인천에 각각 400평 부지를 확보해 제품 생산라인과 거점을 확대한다. 이를 바탕으로 1일 제품 생산량을 40배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나인스파크 로고 / 테이스티나인
나인스파크 로고 / 테이스티나인
테이스티나인은 자동화 생산시설인 나인스파크 구축으로 자동화 라인을 증설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인다. 풀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인력 효율화를 높이고 반복적인 작업 대신 상품 기획 및 개발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상품을 시장에 내놓는다는 전략이다.

테이스트나인은 생산 시스템 강화로 로스율을 낮춰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테이스티나인은 2022년까지 전국에 자동화 센터 20개를 설립하고, 2023년까지 글로벌 자동화 센터 100개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홍주열 테이스티나인 대표는 "나인스파크 구축으로 전문점 자사 브랜드 식품인 SPF(Specialty stores-retailers of Private-label-Food)모델을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그동안 쌓은 식품 개발 노하우와 브랜드 론칭 경험을 살려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까지 진출해 글로벌 종합식품 브랜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