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8일 오전 수험생들의 안전한 입실을 돕기 위해 ‘수험생 특별 호송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SK쉴더스 직원이 서울 경복궁역 인근에서 수능 응시자들의 고사장 이동을 돕기 위해 호송차량에 수험생을 태우고 있다. / SK쉴더스
SK쉴더스 직원이 서울 경복궁역 인근에서 수능 응시자들의 고사장 이동을 돕기 위해 호송차량에 수험생을 태우고 있다. / SK쉴더스
SK쉴더스의 수험생 특별 호송 서비스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이자 동시에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하에 2000년부터 이어 온 재능기부 활동이다.

SK쉴더스는 18일 오전 7시부터 수험생 입실이 완료되는 8시 10분까지 시험장 인근 지하철역 및 주요 거점에 경호팀과 출동대원을 호송차량과 함께 배치했다. 입실 시간이 촉박하거나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수험생이 신속히 시험장으로 입실하도록 도왔다.

2021년은 코로나19 상황 속 안전한 환경에서 수험생들이 이동할 수 있도록 호송차량의 방역을 실시하는 등 관리를 강화했다. SK쉴더스의 계열사인 캡스텍의 전문 종합방역서비스 ‘캡스클린케어’로 출동차량의 방역을 실시했다. 차량 내 가림막도 설치했다. 마스크, 손소독 티슈 등으로 이루어진 방역 키트 선물도 준비했다. 호송 차량에 탑승하는 수험생은 물론 시험장 인근에서 마주한 수능 응시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용주 SK쉴더스 경호팀장은 "20년간 이어온 수능 특별 호송 서비스는 호송·경호 등에 풍부한 경험을 기반으로 한 SK쉴더스만의 직무 전문성 재능기부 활동이다"며 "그간 시험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안녕을 지키는 기술’이라는 SK쉴더스의 슬로건에 부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