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와 이어폰, 헤드폰 등 오디오기기 전문 브랜드 슈어(SHURE)가 자사의 첫 완전 무선 이어폰 ‘에이오닉 프리(AONIC FREE True Wireless Sound Isolating)’를 국내 선보인다.

슈어 에이오닉 프리 이어폰은 기존 슈어의 ‘에이오닉 215 TW2’ 이어폰과 달리 후크가 없고 주머니에 쉽게 넣고 휴대할 수 있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슈어 에이오닉 프리 완전무선 이어폰 제품 패키지 / 슈어
슈어 에이오닉 프리 완전무선 이어폰 제품 패키지 / 슈어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액티브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이들에게 어울리는 에이오닉 프리 이어폰은 우수한 스테레오 무선 음질과 깨끗한 통화 품질, 세련되고 콤팩트한 디자인, 최대 21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슈어의 오랜 오디오기기 개발 노하우를 접목한 에이오닉 프리는 오디오 전문가들의 테스트와 튜닝을 거친 깊은 베이스와 스튜디오급 품질의 사운드를 재생한다. 프리미엄 앰프와 마이크로 다이내믹 드라이버의 조합이 최상급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사운드 아이솔레이팅’ 기술로 불필요한 외부 소음을 최대 37㏈(데시벨)까지 차단한다. 환경 모드 버튼을 누르면 외부 마이크를 활성화해 주변 소리를 즉각 들을 수 있다.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전용 앱 ‘슈어플러스 플레이(ShurePlus Play)’를 통해 사용자 취향에 맞는 맞춤형 이퀄라이저 조절과 프리셋 설정이 가능하다.

슈어 에이오닉 프리 이어폰은 블랙과 레드, 두 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며 12월 1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슈어 공식 대리점 기준 25만2000원이다.

엘렌 마혼(Ellen Mahon) 슈어 글로벌 MCA 마케팅 수석 매니저는 "에이오닉 프리는 완전 무선 이어폰의 핵심인 간편함과 편리함을 제공하는 동시에, 슈어가 축적해온 업계 최고의 오디오, 마이크 성능, 내구성 및 신뢰성을 적용한 이어폰 완성을 목표로 했다"며 "스테레오 통화, 슈어플러스 플레이 앱을 통한 사용자 맞춤형 EQ와 같은 기능을 통해 고객이 요구하는 최적의 제품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