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수업 돕는 '쌍방향 놀이식 교육' 관심 늘어

입력 2022.04.03 10:04 | 수정 2022.04.04 15:16

비대면 교육의 대안으로 ‘놀이식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장기화되면서 학습 효과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교육계는 영·유아기 아동들의 경우 전자기기 사용이 미숙하다는 이유로 원격수업에서 조차 배제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학습 효과 저하는 물론 또래 관계 및 사회적 경험 또한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지적한다.

영유아 영어교육 전문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인 키즈룹 측은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자연스럽게 목표를 설정,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며 스스로 자신의 발달을 성취한다"며 "특히 지적 성장이 활발히 일어나는 영·유아기 아이들에게 전인발달을 도모하는 ‘놀이를 통한 자연스러운 학습’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 키즈룹
최근 여러 지자체들도 ‘쌍방향 놀이식 교육’에 주목하고 있다.

세종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 보호자 대상으로 ‘놀이키트’를 제공한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은 올해 초 유아‧놀이중심 체험활동 운영·지원 등의 역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흥지역자활센터는 장흥군 장난감도서관 운영을 ‘장난감 집콕놀이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에듀테크 업계도 나서고 있다. ‘실시간 액티비티’가 가능한 블렌디드 러닝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러운 놀이식 교육 경험을 극대화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

NE능률은 알파벳 블록을 조립해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유아용 스마트 교구 '파닉스 큐브'를 출시했다. 크리플은 오감을 자극하는 Q다이얼, 놀이활동카드를 활용하는 ‘씽큐’(XingQ)를 출시했다. 키즈룹은 ‘바다나무’ 커리큘럼을 토대로 제작된 영유아 기관 전용 블렌디드 러닝 프로그램인 바다킨더를 제공하고 있다. 바다킨더는 ‘놀이식 교육’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5세부터 7세까지 연령별 총 3단계로 구성해 스토리북, 코스북, 액티비티북, 가정 연계 온라인 콘텐츠가 제공된다. 특히 아이들은 키즈룹의 바다킨더를 통해 넷플릭스에서도 인기리에 방영 중인 바다나무 캐릭터와 함께 원어민들이 쓰는 자연스러운 영어 표현을 익힐 수 있다.

키즈룹 측은 "각 시도 교육청은 원격수업을 가능한 한 지양하고자 탄력적 대응 방안을 발표했지만,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내 정상 등교가 이뤄지는 학교의 비율은 개학 첫 주 만에 66%에 그쳤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아이들의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놀이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전인발달을 도모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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