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중국 봉쇄·물류 차질 탓에 1Q 6.8만대만 인도…전년比 5%↓

입력 2022.04.15 11:00

포르쉐 AG가 2022년도 1분기 6만8426대 차량을 인도했다. 2021년 1분기보다 5% 감소한 수치다.

데틀레브 본 플라텐 포르쉐 AG 영업 마케팅 이사회 멤버는 15일 "자동차 산업 전반에 영향을 주는 예외적인 상황에도 올 1분기 안정적인 실적을 거뒀다"며 "중국 등 일부 지역의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과 지속되는 공급, 물류 부문 차질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포르쉐 차량은 세계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르쉐의 SUV 라인업 모델 / 포르쉐
포르쉐는 2021년과 비교해 1분기 동안 유럽에서는 18% 증가한 2만2791대 차량을 인도했다. 반면 가장 큰 단일 시장인 중국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인한 여파를 견디지 못했다. 포르쉐 센터 폐쇄와 물류 차질로 20% 감소한 1만7685대만 인도했다.

제품 중 가장 많이 인도된 라인업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었다. 카이엔과 마칸이 각각 1만9029대, 1만8329대 인도됐다.

순수 전기차인 타이칸은 9470대 인도됐으며, 포르쉐 911이 9327대, 파나메라가 7735대 판매됐다.

데틀레브 본 플라텐 포르쉐 AG 이사회 멤버는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는 무력 충돌에 대한 우려의 시선과 함께 2분기 실적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여러 도전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포르쉐의 전반적인 실적 전망은 낙관적으로, 포르쉐만의 감성과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어떤 타협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