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가 센서, CCTV 등 스마트팩토리의 모든 장치로부터 별도의 개발 없이 데이터를 수집하고 실시간 동기화 할 수 있는 ‘OT 데이터 수집 솔루션’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독일 기업과 손을 잡았다.
SK쉴더스는 독일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인 이바코리아시스템과 OT(Operation Technology, 운영기술) 데이터 수집/분석 솔루션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팩토리에 OT 데이터 수집 솔루션이 도입되면 사전에 오류를 감지하고 대응하는 예지 보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팩토리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의미로, 효율적인 스마트팩토리의 운영에 OT 데이터 수집/관리 역량이 필수 요소로 꼽히고 있다.
이에 SK쉴더스는 제어시스템, 센서, CCTV 등 스마트팩토리의 모든 장치로부터 별도의 개발 없이 데이터를 수집하고 실시간 동기화 할 수 있는 이바코리아시스템의 OT 데이터 수집 솔루션 총판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쉴더스는 OT 보안 컨설팅, 솔루션 구축/적용, OT 보안 운영/관제에 이어 스마트팩토리의 생산/설비 관리 역량을 향상시키는 OT 데이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SK쉴더스 이용환 사업총괄은 "SK쉴더스는 OT 보안의 전 영역을 서비스하며 쌓은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향상하는데 필요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이바코리아시스템과의 협업을 통해 OT 데이터 시장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인애 기자 22na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