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가 부산광역시교육청과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을 지원한다.  ‘UP! 스쿨’ 결연운동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두 회사는 부산광역시교육청 소속 저소득층 학생 전체(약 5만3천 명)를 대상으로 오피스 온라인 수강권 및 드림스파크 프로그램의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서버 운영체제의 가정내 사용권 등 연내 21억 상당의 교육 콘텐츠를 지원한다.

이 중 100여명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는 2010년 여름과 겨울 방학 중 MCSE(Microsoft Certified Software Engineer) 수강권과 교재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교육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교육혁신과 지역혁신 촉진, 일자리 및 기회창출의 세가지 측면에서 전방위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MS는 이러닝 코스인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커리큘럼을 통해 오피스 2007 온라인 교육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자리 및 기회창출을 위해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MS 드림스파크(DreamSpark)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UP! 스쿨’ 결연운동은 부산광역시교육청이 2007년부터 주관하고 있는 ‘교육 메세나’ 활동이다. 교육청-기업-학교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교육환경 개선사업인 이 운동은 2007년부터 시작, 현재 24개의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5,783개의 기업·기관·단체 등이 동참하고 있다.

IT조선 정소라 기자 ssora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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