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제품보다 화면 크기가 작은 '갤럭시S3 미니'가 출시될 예정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8일(현지시각) 미국의 IT전문 매체인 시넷에 따르면 스칸디나비아의 한 휴대전화 판매점에서 '갤럭시S3 미니'를 제품 목록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오는 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삼성 모바일 스토어에서 개최 예정인 행사 초대장을 독일 등 해외에 배포하면서 갤럭시S3 미니를 연상시키는 문구를 넣은 바 있다.

 

당시 초대장에는 큼지막한 S자를 배경으로 '그렇게 큰 것도 작을 수 있고, 그렇게 작은 것도 클 수 있다(so gross kann klein sein, und so klein kann gross sein)'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갤럭시S3 미니의 구체적인 사양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갤럭시S3 미니가 아이폰5에 대항하기 위해 4인치로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보급형 제품인 만큼 쿼드코어 프로세서 대신 듀얼코어를 탑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갤럭시S3 미니가 나오더라도 삼성전자가 이를 국내 시장에도 내놓을지는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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