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선수가 '위닝일레븐 온라인' 이용자들과 이색 축구대결을 펼쳤다.  

 

NHN(게임부문 대표 이은상)은 구자철 선수를 초청해 '위닝일레븐 온라인' 이용자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 ‘KOO와 함께 하는 위닝일레븐 온라인’ 행사를 지난 16일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진행했다.  

 

NHN과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개발하고 ‘네이버 스포츠’에서 서비스 중인 '위닝일레븐 온라인'은 독일에서 맹활약 중인 구자철 선수와 유럽 축구 전문 신아영 아나운서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신아영 아나운서도 이번에 전체 행사를 진행하며 이용자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구자철 선수는 지난 2월 '위닝일레븐 온라인' 이용자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위치한 SGL 아레나에 초청해 팬미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이 '위닝일레븐 온라인' 이용자들과 두 번째 만남이다.  

 

 

NHN은 지난 5월 2일부터 6월 13일까지 '위닝일레븐 온라인' 대규모 시리즈 이벤트를 통해 선정한 총 50명의 이용자를 행사에 초청했다.  

 

구자철 선수는 행사에 참가한 이용자 중 즉석 추첨으로 선정된 2명의 이용자들과 현장에 설치된 PC로 이용자들과 '위닝일레븐 온라인' 대결을 펼쳤다. 평소 '위닝일레븐 온라인'을 즐겨 하는 것으로 알려진 구자철 선수는 PvP 대전을 진행한 결과, 1승1패를 기록하며 온라인 축구 게임에서도 수준급 플레이를 보여줬다.  

 

레알마드리드 팀을 설정해 게임에 임한 구자철 선수는 자신의 게임 실력은 30%만 발휘된 것이라며 2차전 경기에서 1대 2로 역전패 당한 것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 '위닝일레븐 온라인' 대전을 관람한 이용자들의 응원 덕분에 마치 올림픽 경기를 치르는 것 처럼 흥분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자철 선수는 '위닝일레븐 온라인' 퀴즈쇼를 진행하고, 정답을 맞춘 이용자들에게 친필사인 티셔츠 등 특별한 선물을 제공했으며, 이용자들이 구자철 선수를 위해 전달한 응원 메시지 중 베스트 응원 메시지를 선정하는 등 이용자들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구자철 선수는 '위닝일레븐 온라인'에서 이용자들과 자주 만나겠다고 약속했으며, 오는 21일 K리그 올스타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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