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올해 2분기 적자전환했다. NHN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한 52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51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올랐다. 당기순손실은 53억원을 기록했다. NHN는 웹보드 게임을 둘러싼 규제가 합리화되는 상황에서 견고한 게임 실적을 바탕으로 결제광고, 커머스, 기술, 콘텐츠에 이르는 핵심사업의 고른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또 하반기부터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그룹사 구조를 효율화한다는 방침이다. 송가영 기자 sgy0116@chosunbiz
NHN은 게임 자회사 ‘NHN 빅풋’을 흡수합병한다고 14일 밝혔다. 합병기일은 10월 1일이다. 이번 합병 결정은 게임 사업을 둘러싸고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따른 구조 효율화를 위해서다. 그룹의 모태인 게임사업 역량을 본사로 한데 모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NHN은 NHN빅풋과 NHN픽셀큐브, NHN RPG 등으로 나눠졌던 게임 자회사를 올해 초 빅풋으로 통합했다. NHN 측은 "자사의 핵심 게임 중 하나인 웹보드 게임 규제가 완화되는 등 사업 운영 안정성이 확보됐다"며 "여기에 신사업이 안정적인 성장단계에 진입했다"고
NHN이 임직원 개개인의 근무 자율성 극대화를 위해 집중근무시간(코어타임)을 없앤다.NHN은 코어타임 폐지와 오프데이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신규 근무체제를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개편은 오피스근무 기반에 리모트근무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근무형태를 기반으로 하며, 8월1일부터 시행 예정이다. NHN을 비롯해 간편결제 ‘페이코(PAYCO)’ 서비스를 운영중인 NHN 페이코에도 함께 적용된다.집중근무시간(11시~16시)으로 운영됐던 기존 코어타임 제도가 폐지된다. 구성원 간 협업 시스템의 고도화가 이뤄진 상황에서 근무 자유
한국은 물론 글로벌 경기가 침체 일로다. 주식 시장도 최악의 상황이다. 증시가 추락한 기업 수가 상당하다. 일부 기업은 자구책으로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가 방어에 나섰다. 하지만 반등 효과는 크지 않다. IT 업계 대표 기업 중 하나인 롯데정보통신은 최근 자사주 매입 카드를 썼다. 노준형 대표를 비롯한 임원들이 21일 자사 주식 매입에 나섰다. 일반적으로 경기가 좋을 때 임직원이 자사주를 매입하면 주가가 오른다. ‘책임경영’ 노력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하지만 롯데정보통신의 자사주 매입 효과는 매입 공시를 한 21일 단 하루에 그쳤다
보통 빅테크 업체 지분 중 상당 비율은 오너의 친인척이 아닌 전문 투자사 등이 가진다. 넷마블을 비롯해 카카오·네이버·넥슨 등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IT 기업 대부분이 그러하다. 그런데 최근 IT 벤처로 시작한 토종 소프트웨어(SW) 기업 내부 분위기는 다르다. 보통 IT기업 하면 전문경영인 체제로 회사를 운영하는 등 기존 기업과 다른 운영 전략을 채택할 것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1세대 창업자의 뒤를 이어 2세들이 회사 경영의 중심에 서는 경우도 자주 확인된다. 한글과컴퓨터, NHN, 다우키움그룹, 윈스, 마크애니 등이 대표적인 2
NHN두레이(NHN Dooray!)는 남해종합건설에 클라우드 기반 올인원 협업 솔루션 두레이(Dooray!)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남해종합건설은 토목, 건축, 조경, 환경 등 건설 분야에서 30년 간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해온 중견 건설업체다. 기존에는 직원들이 개인 이메일 계정과 개인 메신저를 활용하고 있었는데 메일, 메신저, 프로젝트 등 클라우드에 기반한 협업 기능을 올인원으로 제공하는 두레이를 전사에 도입한다. 공유 캘린더, 화상회의 등의 기능을 통해서도 서로의 업무 스케줄을 파악하거나 필요시 원격으로 회의를 진행할 수
NHN클라우드가 농업에 AI를 접목하는 ‘스마트 팜’ 사업에 나선다. NHN 클라우드가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스마트 팜 전문 벤처 농부심보과 함께 ‘스마트 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산학 협력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활용, 스마트 팜 서비스 구축 및 운영을 위한 공동 업무 수행을 추진한다.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과 농부심보는 농작물 모듈형 재배 시스템 및 도시농업 서비스 관련 연구 내용과 데이터를 제공하고, NHN클라우드는 당사 AI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을 지낸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반도체 전문가로도 불린다. 그런 그가 디지털 인재양성과 양자암호 등 ICT 업계와 산하기관 관계자들을 만나 소통에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ICT와 과학기술 전반을 총괄하는 자리인 만큼, 부처 수장으로서의 포괄적인 이해도가 있어야 한다. 취임 초반 SW 민간 기업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디지털 인재 양성에 대한 의지를 보인 것은 그에 대한 선입견을 벗어 던져 달라는 의지로 풀이된다. 8일 ICT 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이날 NHN 사옥에서 ‘민·관 협력 디지털 인재양성 선포식
10만 디지털인재 양성에 나선 과기정통부가 올해 1109억원을 투입해 우선 1만명을 양성한다. 인재 양성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민간기업과 머리를 맞댄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 장관은 8일 오전 NHN을 방문해 ‘민·관 협력 디지털 인재양성 선포식 및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선포식에서는 조준희 한국SW산업협회장이 민간을 대표해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한 기업과 정부간 협력을 다짐하는 선언을 하고, 이종호 장관은 민관협력형 신규 프로젝트 참여기업에 현판을 전달했다. 이 장관은 산업계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전문가, 교육생 등이 참여한 간
NHN클라우드는 28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메가 콘퍼런스 ‘NHN 클라우드 메이크 IT(NHN Cloud make IT)’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NHN Cloud make IT’는 4월 NHN클라우드가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진행하는 첫 콘퍼런스다. ‘NHN Cloud가 그리는 클라우드로 비즈니스의 가치가 실현되는 세상에 초대한다’는 콘셉트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사업 부문별 선진 기술과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백도민, 김동훈 공동대표가 ‘고객의 가능성을 실현하는 NHN 클라우
NHN은 그룹 차원의 ESG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ESG 경영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설된 ‘ESG TF’는 정우진 NHN 대표 직속으로 운영된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영역별 관련 부서 리더·실무진급 임직원으로 구성됐다.NHN은 그룹사 전반으로 ESG 경영을 확대하고자 ‘ESG 회의체’를 설립했다. 회의체에는 NHN 본사를 포함해 NHN AD, NHN아카데미, NHN빅풋, NHN벅스, NHN클라우드, NHN커머스, NHN DATA, NHN두레이, NHN에듀, NHN엔터프라이즈, NHN한국사이버결제, NHN링
NHN의 2022년 상반기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NHN은 인건비와 광고선전비 증가로 2022년 1분기 영업이익이 2021년 1분기보다 급감했으며, 당기순손실은 45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2분기 수익성 전망 역시 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NHN은 2022년 1분기 매출(연결기준)과 영업이익은 2021년 1분기 대비 15.2%, 38.2%씩 감소한 5205억원, 155억원을 기록했다.안현식 NHN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0일 열린 2022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 인건비·광고비가 당초 예상보다 많은
NHN의 연결기준 2022년 1분기 매출 5205억원, 영업이익은 15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21년 동기 대비 15.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8.2%% 감소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영업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인건비와 광고선전비가 증가한 영향이다.게임 부문 매출은 2.5% 감소한 1088억원을 기록했다. 웹보드 게임은 모바일 웹보드 게임이 서비스 이래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함에 따라 전 분기 대비 14%, 전년 동기 대비 4% 성장을 기록했다.결제 및 광고 부문 매출은 페이코 거래 규모 증가와 NHN한국사이버결제의 해외
2021년 8월 1일 독립법인으로 공식 출범한 통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문 기업 NHN두레이(Dooray!)가 4일 에이치PE 로부터 2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NHN두레이의 외부 투자 유치는 이번이 처음이다. 에이치PE(에이치프라이빗에쿼티)는 투자 전문기업으로, 특히, SaaS, 실버, 수소 섹터 프로젝트들에 집중하고 있다. NHN두레이는 SaaS 솔루션 사업 강화에 시너지 도모를 기대한다.NHN두레이는 이번 투자 유치로 협업툴 산업 내 확장세를 가속화한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기능을 두레이 플랫폼
NHN엔터프라이즈는 순천시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부지 선정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NHN은 2021년 3월 31일 전남도·순천시와 함께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스마트 IT 사업 밸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최초의 민간 협력형 공공 클라우드 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NHN엔터프라이즈는 순천시에 20년간 3000억원을 투입해 데이터센터와 IT 밸리를 조성해 인재양성과 공공 부문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세 기관은 협약 후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사업 구체화에 나섰다.
NHN이 재택근무와 오피스 출근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 맞춰 복리후생 제도를 확대한다.NHN은 임직원들이 장소에 상관없이 개인에게 최적화된 업무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고사양 IT 장비를 지원하는 ‘위드 에셋(With Assset)’ 제도를 확대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위드 에셋은 임직원들이 입사 시 제공되는 PC, 노트북 등 기본 자산 외에 다양한 IT 장비를 추가로 지급받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NHN의 복리후생 제도다. NHN은 최근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서 IT 장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클라우드로 전환이 필수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정부는 세제 지원과 육성책을 기반으로 민간 클라우드 도입을 확산하기 위한 정책을 내놨다. 기업들은 미래 성장동력인 클라우드 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며, 공공·민간 등 고객 요구에 최적화 된 자사 클라우드 시스템을 소개했다.조선미디어그룹의 IT전문 매체 IT조선은 30일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비즈니스 시장의 현주소를 살피고 기업들의 클라우드 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클라우드 2022 데이터 드리븐 행사를 개최했다. IT조선 주최
김명신 NHN 클라우드 부문 CTO는 필수 인프라로 클라우드가 부상한 상황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활용하면 서비스 속도와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CTO는 30일 IT조선이 주최한 ‘클라우드 2022 데이터 드리븐' 행사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며 이 같이 밝혔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본으로 활용하면서 각 클라우드에서 제공되는 자원을 활용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나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등을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소프트웨어를 수행할 수 있게끔 하는 환경 인프라
정부가 추진 중인 행정·공공기관 대상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사업이 민간 클라우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 지 관심이 크다. 2021년 7월 행안부는 2025년까지 1만9개의 행정·공공기관 정보 자원 클라우드 전환하고 통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국내 클라우드 기업들은 공공 클라우드 시장의 개화를 반기지만, 걱정의 목소리도 함께 낸다. 앞서 행안부가 발표한 계획에서 정부가 주도하는 공공 클라우드 센터 비중이 절반을 넘었기 때문이다. 이는 민간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저해한다는 우려로 이어졌다.행안부는 2022년 2월 이같은 우려를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 중이다. 클라우드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상황이다. 하지만 단순히 정보시스템을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 인프라로 이전하는 것만으로는 디지털 혁신을 이뤄내기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진정한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시설 인프라의 단순 클라우드 전환을 넘어서야 하기 때문이다. 멀티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주목을 받는 데 이어 지능형(인텔리전트) 클라우드, 클라우드 네이티브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지능형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능과 인공 지능 기술을 결합해 만든 차세대형 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