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과 연동되는 것으로 알려진 기대작 '리니지' 모바일이 베일을 벗었다.

 

엔씨소프트는 12일 자사의 앱 매거진 'BUFF' 을 통해 현재 비밀리에 개발중인 리니지 모바일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리니지 모바일의 정식 명칭은 '리니지 모바일: 헤이스트'로 오는 3월 19일 공개테스트(OBT)를 시작으로 1분기 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 지원 단말기는 안드로이드에 출시되며, iOS는 추후 출시 여부를 결정해 공개된다.

 

리니지 모바일 게임은 온라인 게임 리지니의 감성을 살리는데 주력했다. 특히 게임을 구동했을 때 리니지 게임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끔 개발에 신경을 썼다.

 

 

또 PC버전 그래픽이나 화면 UI 구성 등 '리니지'의 감성을 모바일로 계승하는데 노력했다. 여기에 모바일 환경의 작은 화면과 조작성을 고려했고, 저사양 스마트폰에서도 구동이 될 수 있도록 최적화에 힘썼다.

 

이용자는 리니지 모바일을 통해 PC버전 '리니지'의 서버와 캐릭터를 선택해 곧바로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다. 선택된 캐릭터는 모바일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전투를 통해 리워드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이 리워드는 본서버에서 경험치나 재화를 얻는데 사용할 수 있다.

 

김규호 리니지 모바일 기획 팀장은 “그동안 '리니지'가 잘했던 것은 라이브 서비스”라며 “리니지에서 느낀 감동을 모바일에서 느끼고 싶은 수많은 요구를 넣어 리니지 모바일을 개발, 업데이트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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