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정치연] 자동차정보 포털 다나와자동차(auto.danawa.com)가 4월 수입차 판매실적을 발표했다.

4월 수입차 판매실적 톱(Top) 10을 보면 가장 많이 팔린 차 1위는 '벤츠 더 뉴 E클래스(1535대)'로 '아우디 A6'를 밀어내고 3위에서 1위로 두 단계 상승했다. 'BMW 5시리즈(1412대)'는 2달 연속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벤츠 더 뉴 S클래스(1125대)'는 5위에서 3위로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4월 수입차 판매실적 (사진=다나와자동차)
4월 수입차 판매실적 (사진=다나와자동차)

 

'폭스바겐 티구안(847대)'은 4위, '더 뉴 골프(813대)'는 5위로 진입했다. 'BMW 3시리즈(790대)'는 7위에서 6위로 한 단계 상승했으며, '더 뉴 C클래스(519대)'는 10위에서 7위로 올라왔다. 이어 8위 '더 뉴 미니(480대)', 9위 '포드 익스플로러(407대)', 10위 '폭스바겐 더 뉴 제타(403대)'의 순이었다.

SUV 판매량 톱 5를 보면 4월 가장 많이 팔린 SUV는 '폭스바겐 티구안(847대, 점유율 18.0%)'으로 전월 대비 199대 감소했지만, 전달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 '포드 익스플로러(407대, 점유율8.6%)'는 전월 대비 106대 증가했다. 3위는 푸조 2008(294대, 점유율 4.7%), 4위는 닛산 캐시카이(193대, 점유율 4.1%), 5위는 미니 컨트리맨(187대, 점유율 4.0%)이다.

4월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1위에 오른 '벤츠 더 뉴 E클래스' (사진=다나와자동차)
4월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1위에 오른 '벤츠 더 뉴 E클래스' (사진=다나와자동차)
4월 수입차 판매량은 총 18만202대로 집계됐다. 브랜드별로 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4136대(점유율 22.7%)로 전월 대비 497대 상승했다. 포드는 812대(점유율 4.5%)로 전월 대비 114대 상승하며 5위를 차지했다. 반면 2위 BMW와 3위 폭스바겐은 각각 전월 대비 205대, 652대가 감소했다. 4위 아우디의 경우 전월 대비 무려 2885대가 급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