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가 본격화된 올 3월 이후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처음으로 전년 대비 판매대수를 늘리는 데 성공했다. 수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강력한 신차효과에 힘입어 내수시장서 두자릿수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5일 각사 실적자료에 따르면 2020년 9월 국산차 판매대수는 67만8549대로 전년대비 2.3% 증가했다. 8월과 비교해 17.2% 신장하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판매부진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는 모습을 나타냈다.지난달 국산차 내수판매는 13만8530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3%나 늘었다. 각사는 하반기 개소세 인하폭 조정
수출은 14.1% 빠져…감소폭은 둔화2020년 7월 국내 완성차 5개사는 글로벌 시장에 58만4012대의 완성차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한 수치다. 개소세 인하폭이 줄면서 내수시장서 발목을 잡혔고,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수출 등 해외판매도 감소세를 이어갔다.3일 각사 실적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국산차 내수 판매는 14만442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증가했다. 그러나 개별소비세 감면이 축소(3.5%P→1.5%P)되면서 6월 대비 18.2% 뒷걸음질치는 등 성장세가 둔화됐다.7월 현대자동
현대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아 3월 미국 시장 판매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1일(현지시각) 3월 판매 실적은 3만5118대를 기록해 지난해 동기(6만1177대) 대비 43% 줄었다고 밝혔다.법인과 렌터카 업체 등에 주로 대량 판매하는 ‘플리트’ 판매는 전년 대비 54% 감소했다. 이는 전체 판매량의 18% 비중을 차지한다. 3월 소매 판매도 39% 감소했다.3월 급격한 실적 악화로 현대차의 1분기 미 시장 판매량(13만875대)은 2019년 1분기 대비 11%
국내 자동차 제조사들이 지난달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았다. 내수와 수출 모두 전년대비 급감했다. 특히 내수는 20% 이상 급감하며 월 판매 10만대도 달성하지 못했다.2일 각사 실적자료에 따르면 2월 국내 5개사의 신차 판매대수는 50만521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했다. 같은 기간 내수판매는 8만1722대로 21.6% 급감했다. 수출 등 해외판매는 42만3490대로 8.5% 뒷걸음질쳤다. 현대차는 2월 내수시장서 3만929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26.4% 감소한 수치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생산차
11월 국내 자동차 5개사가 총 판매고 70만7009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감소했고, 내수와 수출 모두 뒷걸음질쳤다. 한편으로는 10월보다 감소폭을 줄이는 등 회복세도 보였다.11월 국내 자동차 5개사 내수 판매고는 13만641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줄었다.현대차는 11월 국내시장에서 6만3160대를 판매했다. 준대형 세단 그랜저가 1만407대 판매되며 7개월만에 월 1만대 판매고를 돌파했다. 페이스리프트 출시로 탄력을 받은 것. 쏘나타도 8832대 팔려 세단 부문 성장을 이끌었다. RV 부문
현대자동차는 2019년 1월 국내 6만440대, 해외 25만2873대 등 전세계에서 총 31만331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국내는 17.5% 증가, 해외는 12.2% 감소한 수치다. 1월 내수판매는 세단의 경우 그랜저(하이브리드 2450대)가 1만77대로 실적을 이끌었다. 이 밖에 아반떼 5428대, 쏘나타(하이브리드 270대) 4541대 등 총 2만947대를 팔았다. RV 계열은 싼타페가 7001대, 팰리세이드 5903대, 투싼 3651대 등 총 1만8886대로 나타났다. 특히 팰리세이드는 국내 각종 ‘올해의
기아자동차는 2019년 1월 국내외에서 전년동기 1.2% 증가한 20만8908대를 판매했다고 1일 전했다. 내수는 3만8010대, 해외는 17만898대를 기록했으며, 2018년 1월과 비교하면 내수는 2.8% 감소, 해외는 2.2% 늘었다. 먼저 3만8010대를 합작한 내수는 승용 부문이 1만7921대를 차지했으며, K3가 4148대로 실적을 이끌었다. K5(3287대), K7(3000대), K9(1047대) 역시 선전, 전년동월과 비교해 판매가 45.4% 확대됐다. RV 제품군은 카니발이 5678대로 2018년 4월부터 2019년
쌍용자동차는 1월 내수 8787대, 수출 2633대(반조립 포함)로, 총 1만1420대를 국내외에 판매했다. 1일 쌍용차에 따르면 비수기임에도 호성적을 거둔 이유는 렉스턴 스포츠 칸의 성공적인 출시에 따른 내수 판매 증가다. 1월 1만1000대를 넘게 판매한 기록은 지난 2014년 1월(1만1634대) 이후 5년만이다. 2018년 12월과 비교해 판매가 11.9% 늘었다. 특히 내수의 경우 지난 2003년 1월(1만3027대) 이후 16년 만에 1월 최대판매를 기록, 2018년 1월에 비해 14.5% 증가했다. 지난해 11월부터 2
한국GM은 1월 한달간 내수 5053대, 수출 3만3652대를 판매, 총 3만8705대를 국내외에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1월 내수 판매실적은 1만대 판매를 넘겼던 2018년 12월 대비 51.5% 빠진 수치다. 2018년 1월과 비교해서도 35.6%가 빠졌다. 쉐보레 스파크의 경우 2164대로, 전월대비 58.8% 급락했다. 말리부와 트랙스는 각각 1115대, 1010대로 간신히 1000대에 턱걸이 했다. 다만 트랙스의 경우 1월 수출에서 2만188대를 기록하며 체면을 살렸다. 시저 톨레도 한국GM 영업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르노삼성자동차는 2018년 1월 내수 5174대, 수출 8519대를 기록, 국내외에서 1만3693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전년동기 대비 19.2%, 전월 대비 52.1% 감소했으며,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44.8% 줄었으나, 전월대비 11.3% 증가했다.1월 가장 많이 팔린 르노삼성 제품은 QM6다. 2845대를 판매했다. 전월대비 41.0% 후퇴했다. 이어 SM6가 1162대를 기록했다. 2018년 12월과 비교해 60%나 떨어졌다. 이어 SM7 259대, SM5 280대, SM3 307대를 내수에 내보냈다. 르노 마스터의 경우 현
현대자동차는 2018년 국내 72만1078대, 해외 386만5697대 등 총 458만6775대를 판매했다고 2일 전했다. 2018년 주요 시장의 무역 갈등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싼타페와 코나 등의 판매 호조와 신흥시장 선전을 바탕으로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성장을 거뒀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글로벌 무대에서 69만9018대의 판매고를 올렸고, 이어 투싼 57만7712대, 싼타페 28만3035대, 코나 23만9430대 등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2019년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 시장의
기아자동차는 2일 2018년 국내 53만1700대, 해외 228만500대 등 전년대비 2.4% 증가한 281만 220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이후 3년만에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전년대비 국내는 1.9%, 해외는 2.5%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50만1367대로 글로벌 무대에서 판매됐다. 리오(프라이드)는 35만5852대, K3(포르테)는 32만8504대로 나타났다. 기아차는 판매 실적이 상승세로 전환했지만, 미국∙유럽∙중국 등 주요 시장의 부진, 각국 보호무역주의 확산,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쌍용자동차는 2018년 내수 10만9140대, 수출 3만4169대(CKD 포함) 등 총 14만330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내수 판매에서는 2017년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가 4만2000대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전년대비 83.4%의 폭발적인 증가세다. 2018년 10월 도입한 주간연속 2교대제(8+8) 개편으로 추가 생산여력을 확보한 덕분이다. 티볼리 브랜드는 4만3000대가 내수 시장에 판매됐다. 렉스턴 스포츠와 티볼리 선전으로 내수 판매는 9년 연속 성장세를 달성했다. 또 지난 2003년 이후 15년 만에 업계 3위에 등극
쌍용자동차는 2018년 11월 내수 1만330대, 수출 2844대(CKD 포함) 등 1만3174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쌍용차에 따르면 11월 판매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9.0% 상승한 것으로, 티볼리(4254대)와 렉스턴 스포츠(4106대)가 2018년 월 최대 판매량을 보이며 쌍끌이 했다. 이에 힘입은 내수 판매 역시 전년대비 17.8%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2% 감소했다. 그러나 쌍용차는 호주에서 사상 첫 직영 판매법인을 여는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공략이 가속화 되고 있어 점차 개선될
포르쉐는 2018년 3분기 전세계에 19만6562대의 차를 인도해 2017년 3분기 실적 대비 6% 성장했다고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럽에서 6만6551대를 인도했다. 본국인 독일에서는 전년과 비교해 13% 늘어난 2만4709대를 기록했다. 단일 시장 중 가장 규모가 큰 중국의 경우 4% 늘어난 5만6254대로 나타났다. 차량별로는 파나메라가 전년대비 무려 60%나 증가하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중 대다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것으로 조사됐다. 911은 19% 성장했으며, 가장 수요가 높은 SUV 제품군의 마칸과 카이엔의 경우
기아자동차는 9월 판매실적이 국내 3만5800대, 해외 19만7908대 등 총 23만3708대로 나타났다고 1일 전했다. 먼저 국내의 경우 추석 연휴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무려 25.4% 감소한 3만5800대에 그쳤다. 승용차 제품 중에서는 경차 모닝(3829대)이 가장 많이 팔렸고, K5(3310대), K7(2996대), K3(2382대) 등을 합해 모두 1만5419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RV 제품 계열은 카니발이 5760대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연속 기아차 최다 판매차에 이름을 새겼다. 쏘렌토 3943대,
현대자동차는 9월 국내 5만2494대, 해외 33만2339대 등 총 38만4883대를 판매했다고 1일 전했다. 전년대비 6.6% 감소한 수치다. 먼저 내수 판매는 2017년 9월보다 12.1% 위축된 5만2494대라는 결과가 나왔다. 추석 연휴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란 게 현대차 설명이다. 내수 판매 중 세단 제품군은 그랜저가 7510대(하이브리드 1946대 포함)로 실적을 주도했다. 이어 아반떼 5488대, 쏘나타 4396대(하이브리드 249대 포함) 등 1만8872대를 팔았다. RV는 싼타페가 8326대를 기록했다. 코나 381
쌍용자동차는 지난 9월 내수 7689대, 수출 3110대(CKD 포함) 등 1만79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 8월 9000여대를 판매했던 내수 판매는 전월대비 15.1% 감소했다. 이로써 월간 1만대 판매도 다음기회로 넘어갔다. 이 같은 실적은 추석 연휴에 따른 것이라는 게 쌍용차 설명이다. 조업일수 축소(21일→16일)로 내수, 수출 모두 생산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다만 일 평균 판매대수(450대→480대)로 보면 약 6.7% 상승했다.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일 평균 판매량이 늘어난 이유는 9월 17일부터 주간연
르노삼성자동차는 9월 추석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로 내수 판매가 전년동월 대비 8.8% 감소한 6713대로 나타났다고 1일 전했다. 수출 7869대를 포함한 9월 총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44.3% 위축된 1만4582대의 성적표다. 내수 일등공신은 중형 SUV QM6다. 2017년 9월보다 2.4%가 증가한 2526대를 기록했다. 주력 세단 SM6는 9월 1727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단 전년대비 23.8% 마이너스 성장으로 낙폭이 꽤 크다. 준중형 세단 SM3는 전년대비 11.6% 판매를 끌어올리며 414대를 판매했다. 르노 클
한국GM은 9월 한달간 내수 7434대, 수출 2만7382대를 기록, 총 3만4816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먼저 내수는 3158대(전년대비 7.0% 감소)의 쉐보레 스파크가 실적을 주도했다. 최근 개성과 스타일을 강조한 마이핏 에디션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게 한국GM 설명이다. 연간 누적 1만대를 돌파한 중형세단 말리부의 경우 2018년 월간 최다 판매인 2290대(전년대비 4.6% 증가)를 기록했다. 트랙스는 1043대(전년대비 14.0% 감소)로 나타났다. 백범수 한국GM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