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용석] PC부품 전문 유통기업 피씨디렉트가 지난 22일 도시바 그룹 산하의 SSD(Solid state drives) 전문 업체 OCZ SS(OCZ Storage Solutions)와 공식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유통에 나선다고 밝혔다.

피씨디렉트를 통해 선보이는 OCZ의 'ARC 100' 시리즈 (사진=피씨디렉트)
피씨디렉트를 통해 선보이는 OCZ의 'ARC 100' 시리즈 (사진=피씨디렉트)
 

OCZ SS는 지난 2014년 도시바 그룹에 합병된 스토리지 전문 업체로, 여러 SSD 제조사 중에서도 자체적인 컨트롤러를 개발해 보유하고 있는 소수의 업체 중 하나다.

특히 이번 공식 계약을 통해 들어오는 ‘OCZ ARC100’ 시리즈는 합병 이후 도시바와 함께 개발 및 생산한 제품으로, OCZ 자체 개발 컨트롤러에 도시바의 19nm 낸드플래시를 채택해 성능과 안정성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것이 특징이다.

OCZ 관계자는 “피씨디렉트와의 정식 대리점 체결은 탄탄한 기술력을 갖춘 OCZ 브랜딩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우수한 AS정책과 마케팅, 고객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용석 기자 r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