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다우기술(대표 김영훈)은 7일 엔터프라이즈DB의 ‘포스트그레스 플러스 어드밴스드 서버(Postgres Plus Advanced Server, 이하 PPAS)’가 한국정보인증의 삼성페이용 지문인증서비스(Fast Identity Online, 이하 FIDO) 구축에 도입되었다고 밝혔다.

한국정보인증 FIDO서비스(그림=한국정보인증)
한국정보인증 FIDO서비스(그림=한국정보인증)


FIDO는 바이오인증(Biometrics)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패스워드를 대체할 수 있는 인증수단으로 온라인 환경에서 사용자의 신원을 빠르게 식별할 수 있다. 지금까지 개발된 바이오인증 대상은 지문, 홍채, 정맥, 음성 등이다.

특히 한국정보인증이 개발한 삼성페이용 FIDO 서비스는 사전 등록된 사용자의 지문정보와 PKI 기술을 사용하여 인증이 이뤄진다. 때문에 하루에 수백만 건 발생할 수 있는 인증 트랜잭션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고, 특정기간 트랜잭션이 급격히 증가하더라도 저비용으로 신속하게 확장할 수 있는 DBMS가 필요했으며, PPAS를 선정했다.  

이강길 다우기술 EDB 사업팀 팀장은 “금번, 한국정보인증의 지문인증 서비스에 도입되어 PPAS가 대용량 트랜잭션 처리에 안정적인 DB로 입증되었으며 클라우드와 같이 DBaaS의 확장(Scale-out)이 요구되는 환경에서도 저비용으로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다”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도입에 긍정적인 금융고객들도 DBMS 영역까지 확대를 고려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우기술이 공급한 PPAS는 관계형 오픈소스 DBMS인 ‘포스트그레에스큐엘(PostgreSQL)’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제품이다. 특히 오라클 제품과 90% 이상의 높은 호환성을 가지고 관리도구 및 기술 지원을 통합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