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정치연] 현대자동차 쏘나타가 2015년 가장 많이 팔린 국산차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쏘나타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에서 9만5760대를 판매돼 2년 연속 베스트셀링카 등극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의 대표적인 중형 세단 '쏘나타' (사진=현대차)
현대차의 대표적인 중형 세단 '쏘나타' (사진=현대차)
 

현대차의 대표적인 중형 세단 쏘나타는 지난 1999년부터 2010년까지 내수 판매 1위를 기록했지만,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아반떼에 1위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신형 쏘나타(LF) 출시의 영향으로 10만8014대로 다시 1위 탈환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7월 출시된 2016년형 쏘나타는 어드밴스드 에어백과 LED 포지셔닝 주간주행등을 새롭게 적용하는 등 상품성 개선을 거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쏘나타에 이어 올해 들어 가장 많이 팔린 국산차는 현대차 포터(9만1327대)와 현대차 아반떼(8만6968대), 현대차 싼타페(8만739대), 기아차 모닝(7만8398대), 현대차 그랜저(7만5982대), 기아차 쏘렌토(7만1567대), 기아차 카니발(6만2734대), 기아차 봉고(5만7672대), 한국지엠 쉐보레 스파크(5만2099대) 순으로 집계됐다.

정치연 기자 chiye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