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26일(현지시각) 10월 독일에서 열리는 ‘GPU 테크놀로지 콘퍼런스 유럽(GTC 유럽)’에 최신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최초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2017 GTC 유럽. / 엔비디아 제공
2017 GTC 유럽. / 엔비디아 제공
GTC 유럽은 엔비디아가 주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AI(인공지능) 개발자 콘퍼런스로, 컴퓨팅 분야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트레이닝과 인사이트 등을 주요 전문 기술자와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GTC 유럽의 주제는 ‘자율주행차’, ‘스마트 시티’, ‘헬스케어’, ‘빅데이터’, ‘고성능 컴퓨팅’, ‘VR’ 등이다.

자율주행 시대가 가까워짐에 따라 2018 GTC 유럽에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 기술 리더들이 참가한다. 이들이 개발하고 있는 최신 자율주행 콘셉트카의 전시와 시험 주행도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마이클 E. 하프너 다임러그룹 자율주행 총괄이 맡으며, 다임러 산하 벤츠의 최신 자율주행 개발 현황과 안전성에 대해 전할 예정이다.

이보 머스 아우디 사용자 경험 총괄(부사장)은 자동차 AI의 발달이 자동차 UX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연설한다. 가레스 로저스 BMW 시각화 디자인 책임자는 차세대 자동차의 설계 과정에서 VR이 어떻게 사용되는 가를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