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올해부터 매달 새로운 블록체인을 대중에 선보인다.

 바이낸스 런치패드 화면. / 바이낸스 제공
바이낸스 런치패드 화면. / 바이낸스 제공
3일(현지시각) 바이낸스는 ‘바이낸스 런치패드(Binance Launchpad)’를 통해 2019년부터 매달 새로운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대중에 소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바이낸스 런치패드는 바이낸스가 2017년 말 출시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다. 바이낸스 런치패드는 그 동안 부정기적으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특히 2017년 말 기프토(GIFTO)와 브레드(BREAD) 토큰을 런치패드에서 판매한 후 별도로 공개한 내력은 없다.

이에 바이낸스는 2019년부터는 새로운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최소 월 1회 이상 런치패드에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바이낸스는 ▲프로젝트 성숙도 ▲ 실현 가능성 ▲ 팀 구성원 수준 등을 바탕으로 런치패드에 등록될 프로젝트를 엄격히 선별할 계획이다.

바이낸스 런치패드 올해 첫 소개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비트토렌트 토큰(BTT)과 페치에이아이(Fetch.AI) 토큰을 선정했다.

비트토렌트 토큰은 글로벌 P2P 파일공유 서비스 비트토렌트를 재구축하기 위해 발행된 암호화폐다. 페치에이아이 토큰은 인공지능을 도입해 분산된 유통 경제망의 구축을 꿈꾸는 프로젝트다. 운송, 에너지 및 공급망 분야에서 재빠르게 블록체인 도입을 목표한다.

장펑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바이낸스 런치패드로 더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효용에 대해 알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