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한 곳인 고팍스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금융당국과 전북은행이 경영건전성 개선을 요구하면서 실명계좌 계약 유지 여부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최근 가상자산 가격 상승으로 고팍스 부채는 두 배 가까이 불었다. 급한 불을 끄지 못한다면 고팍스는 원화거래 지속 여부는 물론, 거래소로서의 존속 여부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19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고팍스에 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북은행은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를 운영하는 스트리미에 오는 3월까지 자본잠식 등 경영건전성에 대한 확실한 개선방안 제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한 곳인 고팍스에 투자했던 바이낸스가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인수 이후 1년이 다 되도록 정부의 승인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 결국 손을 터는 모양새다. 5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 최대주주인 바이낸스는 이달 중 스트리미의 지분을 매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계 최대 거래소이기도 한 바이낸스는 현재 고팍스 지분 72.2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고팍스는 2022년말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파산 여파로 자사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인 '고파이'가 지급불능에 빠져 투자자 자금 566억
글로벌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의 창업자이자 대표인 자오창펑(Changpeng Zhao)이 바이낸스 설립 이후 6년만에 대표직을 내려놨다. 자오 대표의 사임으로 업계에서는 규제기관이 본격적으로 가상자산업을 옥죌 것이란 불안감과 동시에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거란 기대감도 함께 싹트고 있다. 23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22일 미국 법무부(BOJ)는 성명을 통해,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자금세탁, 무면허 자금 전송 및 관여 유죄를 인정하고 약 43억달러(약 5조5500억원)의 벌금을 지불한다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가 바이낸스의 자금세탁 혐의로 조단위의 벌금을 납부하고 대표직에서 물러났다.22일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는 바이낸스의 형사상 위법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미국 법무부(DOJ, Department of Justice)와 43억달러(약 5조5700억원)규모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다. 자오 전 대표는 같은날 미 법무부와 합의로 바이낸스 대표자리에서도 물러났다. 자오 전 대표는 3년간 바이낸스의 운영과 관리에 관여할 수 없지만, 주주로서의 직위는 유지된다. 이번 합의는 미국 법무부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코빗이 고객 점유율 확보를 위해 초강수를 뒀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와 함께 오늘부터는 다른 가상자산 거래소로에서 코빗으로 가상자산을 입금하면 비트코인(BTC)을 지급한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거래 수수료 전면 무료 기념으로 가상자산 입금시 비트코인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2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빗은 이날부터 바이낸스나 코인베이스와 같은 코드(CODE) 트래블룰 솔루션 가입 거래소에서 보유 중인 가상자산을 100만원 이상 코빗으로 입금하는 고객 전원에게 5000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한다. 이번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신임 대표이사로 조영중 시티랩스 대표를 선임했다.12일 고팍스를 운영하는 스트리미는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조영중 시티랩스를 선임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고팍스는 이사회 결정에 따라 대표이사 변경 내역을 금융당국에 다시 제출할 계획이다. 고팍스의 대표이사 변경은 올해만 세 번째다. 앞서 올 초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고팍스의 대주주로 올라서며 고팍스는 한 차례 대표이사 변경을 시도했다.바이낸스 지난 3월 레온 풍 바이낸스 아시아태평양 총괄을 고팍스 신임 대표이사로 선
국회가 가상자산 거래소의 대주주 리스크를 제대로 들여다보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이를 적용할 경우, 국내 대표 원화 거래소 중 절반이 불안 요소를 안고 있어 내년 가상자산 사업자 갱신 신고 이후, 지금의 5대 거래소 체제가 흔들릴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5일 국회 및 업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국민의힘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 위원장)등 10명은 지난 15일 가상자산 거래소 실소유주의 범죄이력을 심사하는 내용을 담은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 일부개정법률안
‘케이스타라이브’의 차세대 NFT 플랫폼 케이엔에프티(KNFT)가 바이낸스 BNB 체인 에코시스템에 공식 합류한다고 28일 밝혔다.케이엔에프티(KNFT)는 한류 스타의 PFP NFT를 소유하고 거래하는 플랫폼이다. KNFT 토큰과 NFT는 바이낸스 BNB 체인 네트워크의 기반으로 발행된다.바이낸스의 BNB 체인은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이더리움과의 호환성, 짧은 블록 타임 및 크로스 체인 전송 기능 등을 지원한다. 케이엔에프티 관계자는 "대표적 프로젝트로 팬케이크스왑, 스시스왑 등이 있으며 바이낸스가 BNB 체인 신규 프로젝트에 힘을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규제 당국 고위급 인사를 전격 영입했다. 23일(현지시각)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바이낸스 싱가포르 CEO에 아부다비 금융 서비스 규제 당국 국장을 지낸 리차드 텡을 선임했다. 그는 싱가포르거래소 규제 책임자도 역임했다. 텡은 성명을 통해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은 빠른 속도로 주류 사업이 되고 있다"며 "개인과 기관, 정부 간 이해와 공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업게 리더, 정책 입안자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영국 금융 규제당국이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영업을 금지했다. 바이낸스 영국법인 '유한회사 바이낸스마켓’이 영국 내 영업을 위한 어떠한 허가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27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은 바이낸스마켓이 FCA의 사전 서면 동의를 받지 않았다며 규제대상 업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했다. 또 바이낸스 측에 이 같은 명령을 받았다는 사실을 홈페이지에 공지하도록 했다. 아울러 FCA는 소비자를 상대로 가상화폐와 관련 상품에 대한 고수익을 약속하는 광고에 현혹되지 말라고 당부했다. 바이낸스
도서 결제 플랫폼 인스타페이가 독자 암호화폐 ‘잉크(INC)’를 내놓는다.인스타페이는 오는 3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에 관한 법률(특금법)’ 시행을 앞두고 잉크 사용성 확대를 위한 포럼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상용 과정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회사는 앞서 지난 2019년 중국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공동으로 포럼을 개최하며 잉크 도입에 나선바 있다. 인스타페이는 이번 포럼에서 2016년부터 개발해 온 잉크 메인넷을 특금법 시행에 맞추어 마무리한다. 독자 결제수단으로 사용하는 잉크(INC)를 신용카드 등 기존 결제수단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KR과 우리은행 사이에 수상한 기류가 감지된다. 양사간 소송전이 벌어진데 이어 법원은 일단 바이낸스KR의 손을 들어줬다. 우리은행이 항고할 의지를 밝힌 가운데 양사간 첨예한 갈등이 이어질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이승련)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KR이 우리은행을 상대로 최근 법원에 낸 거래정지조치금지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로써 바이낸스KR은 당분간 우리은행 법인계좌를 암호화폐 사업에 활용할 수 있게 돼 한 차례 고비를 넘긴 모양새다. 앞서 바이낸스K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나라 암호화폐 업계가 주춤한다. 그 틈을 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한국 시장에 조용히 진출해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KR’을 설립하고 원화 연동 스테이블 코인 ‘BKRW’을 출시했다. 한국 암호화폐 업계가 긴장한 이유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이런 바이낸스 행보에 긴장할 필요가 없다고 내다본다. 이곳 저곳에서 잡음이 들리며 위태위태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바이낸스는 글로벌 암호화폐 업계에서 인지도 높은 거래소다. 마진 거래와 스테이블코인 시장, OTC(장외거래) 트레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를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 기업이 미국에서 집단 소송에 휘말렸다. 암호화폐 매체 코인데스크는 6일(현지시간) "다수의 암호화폐 기업을 상대로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에 고소장이 접수됐다"며 "증권으로 등록하지 않은 암호화폐를 고지 없이 판매한 혐의다"라고 보도했다.피소된 업체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비트맥스 운영사 HDR 글로벌 트레이딩, 시빅, 카이버네트워크, 스테이터스, 비박스, 퀀텀스탬프, 트론, 블록원, 쿠코인 등이다. 창펑자오 바이낸스 CEO와 빈니 링함 시빅 CEO도 피고 명단에 이름을 올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암호화폐 정보 제공 사이트 코인마켓캡을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 코인마켓캡은 암호화폐 가격과 차트 등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사이트다. 현재 5000개 이상 암호화폐와 300개 이상 암호화폐 거래소 관련 데이터 및 랭킹을 제공한다. 일 방문자 수는 약 69만명에 이른다. 이번 인수로 코인마켓캡은 바이낸스가 보유한 자원 등을 결합할 예정이다. 앞으로 대출이나 부가가치 데이터 분석 등 정보 제공 영역도 확대한다. 보다 정확하고 풍부한 데이터를 제공하도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다는 방침이다. 인수 이후에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유한회사를 설립하고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바이낸스는 4월 2일부터 바이낸스 유한회사로 한국 유저를 대상으로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소프트런칭한다고 31일 밝혔다. 실제 거래는 4월 6일부터 지원된다. 바이낸스 유한회사는 2월 17일 공개된 ‘바이낸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세계 첫번째 거래소다. BKRW(원화 스테이블코인), BTC, ETH, BNB를 취급한다. 추후 USDT와 BUSD를 추가할 예정이다. BKRW는 BEP-2(바이낸스 체인)의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으로 가치는 원화와 1대1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블록체인 기반 웹브라우저 제조사 브레이브소프트웨어와 손을 잡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브레이브 브라우저는 암호화폐 거래와 예치, 관리 등을 지원하는 ‘바이낸스 위젯’과 통합된다. 앞으로 브레이브 사용자들은 브라우저 탭 페이지에서 바이낸스와 바이낸스US 사이트에 바로 접근해 암호화폐를 거래하고 잔고를 확인할 수 있다. 바이낸스 위젯은 브레이브 데스크톱 브라우저에서 사용 가능하다. 위젯 기능은 4월 중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글로벌 성장 부서(Global Expansion Operations) 부사장에 우버 출신인 매트 슈뢰더(Matt Shroder)를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는 향후 바이낸스 글로벌 운영과 서비스 확장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매트 슈뢰더는 2013년부터 우버(Uber)에서 글로벌 드라이버, 안전 및 시장 프로그램의 제품 운영 책임자로 근무했다.매트 슈뢰더 부사장은 "블록체인 산업을 주도하는 에반젤리스트가 되고 싶다"며 "장외거래(OTC) 플랫폼 파트너를 쉽게 수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미국과 중국이 세계 경제 패권을 둘러싸고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암호화폐 부문에서도 경쟁하는 모양새가 됐다. 페이스북이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를 공개한데 이어 중국 바이낸스도 세계 화폐 연동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비너스’를 공개했다. 당초 리브라가 우위를 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이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비너스가 암호화폐 업계에서 더 빨리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 10일(현지시각) 미국 재무부 고위관계자는 페이스북 암호화폐(가상화폐) 프로젝트 리브라를 겨냥해 "자금
중국 최대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팍소스와 손잡고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 ‘바이낸스 USD(BUSD)’를 출시한다고 5일(현지시각) 밝혔다. 바이낸스는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키 위해 팍소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 간 구체적인 파트너십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양사는 앞으로 상호간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팍소스는 바이낸스보다 앞서 달러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했다. BUSD는 미국 달러와 1 대 1로 호환되는 암호화폐다. 바이낸스는 앞서 뉴욕주 금융서비스국(NYDFS)로부터 BUSD 발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