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구 인프라웨어 대표가 제17대 한국소프트웨어(SW)산업협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홍구 한국SW산업협회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 IT조선
이홍구 한국SW산업협회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 IT조선
한국SW산업협회는 2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3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임기는 2021년 2월 21일까지 2년이다.

이홍구 신임회장의 취임은 전임 회장인 조현정 비트컴퓨터 대표(전 SW산업협회장)에 이은 두 번째 SW기업 대표 출신 회장이다.

이홍구 신임 회장은 한국IBM과 HP코리아를 거쳐 델코리아 등 외산 IT기업을 근무한 후 한글과컴퓨터, 투비소프트 등을 거친 국내 ICT전문가로 꼽힌다. 2018년 7월부터는 국내 유명 오피스SW인 폴라리스 오피스를 개발해 운영하는 인프라웨어 대표를 맡고 있다.

이홍구 회장은 "52시간 근무, SW사업대가 개선, SW산업법 개정 등 국내 SW산업은 산적한 문제가 많다"며 "이를 해결하는데 일조하는 한편 국내 SW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상징적인 구호의 성과가 아니라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국SW산업협회는 총회 및 이취임식에 앞서 대한민국 SW기업 경쟁력 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종합 부문 대상에는 쿠콘이 선정됐다. 일자리창불 기여부문에는 와이즈와이어즈, 기업역량 강화 부문에는 마인즈랩이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