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데이터센터 그룹(이하 레노버)이 AMD의 차세대 에픽(EPYC) 프로세서를 탑재한 고성능 싱글 소켓 서버 플랫폼 ‘레노버 씽크시스템(ThinkSystem) SR635’ 및 ‘SR655’ 2종을 출시했다.

신형 서버 플랫폼 2종은 적은 비용으로 많은 워크로드를 수행하는 기업들을 위해 단일 소켓 서버의 비용으로 듀얼 소켓 서버의 성능을 제공한다. 소켓당 최대 64코어를 지원하는 AMD의 2세대 ‘EPYC 7002’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영상 보안,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인텔리전스 등 데이터 집약적 워크로드에 최적화되었다.

레노버 씽크시스템 SR635(사진 위) 및 SR655 싱글 소켓 서버 제품군. / 레노버 제공
레노버 씽크시스템 SR635(사진 위) 및 SR655 싱글 소켓 서버 제품군. / 레노버 제공
특히 레노버 씽크시스템 SR635 및 SR655 서버 플랫폼은 소수의 서버로 더 많은 작업을 운영할 수 있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비용을 최대 73%, 총소유 비용(TCO)을 최대 46%까지 절감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가상 및 엣지 환경도 지원하며, 확장성과 처리성능, 보안을 모두 중시하는 기업 고객에게 균형 잡힌 성능과 높은 효율을 제공한다.

또한, 단일 소켓 서버 기준으로 업계 최대 수준의 NVMe 드라이브 용량을 지원한다. 제한된 공간에서 더욱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고, 고밀도 NVMe 스토리지 구성과 최대 6개의 단일 또는 3개의 듀얼 GPU를 통해 고화질 영상을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 및 분석할 수 있다.

추가적인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솔루션을 지원함으로써 레노버는 고객들에게 vSAN 및 기타 인증 노드를 제공하고, 추후 레노버 씽크애자일(ThinkAgile) 소프트웨어 정의 어플라이언스로 간편한 구축, 관리 및 확장성을 제공할 수 있다.

더그 피셔(Doug Fisher) 레노버 데이터센터 그룹 최고운영책임자 겸 사업부 수석부사장은 "레노버는 완전히 최적화된 새로운 솔루션을 통해 AMD와의 관계를 확장하고 고객들이 복잡하고 데이터 집약적 워크로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독보적인 엔드투엔드 보안을 제공하는 동시에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작업량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