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 기업의 동남아 진출에 다리를 놓고자 한국소프트웨어(SW)산업협회와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이 손잡았다.

한국SW산업협회는 17일 NBP와 ‘중소・벤처 기업 해외 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남아 시장으로 향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중소・벤처 기업을 위한 자리다.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열린 중소・벤처 기업 해외 진출 세미나. / 한국SW산업협회 제공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열린 중소・벤처 기업 해외 진출 세미나. / 한국SW산업협회 제공
이번 세미나에서는 SaaS 솔루션 기업의 해외 진출 시 필요한 전략을 논했다. NBP와의 협업으로 동남아 시장에 진출한 기업 사례도 소개됐다. 글로벌 사업 구축 사례(레퍼런스)와 현지 인프라를 보유한 NBP가 중소・벤처 기업의 기술력과 만나 대·중소 기업의 동반 진출 전략을 꾀한다는 게 세미나 목적이다.

한국SW산업협회는 한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돕고자 ‘대·중소 기업 동반진출 사업’을 운영한다. 해당 사업을 추진하는 협의회도 구성했다. 협의회 세부 분과로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스마트이러닝(Smart E-Learning) ▲빅데이터 ▲핀테크 금융 ▲블록체인 등 여섯 가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