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고객은 이제 애플 아이폰으로도 오프라인에서 터치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신한카드는 고음파 기술을 활용해 아이폰 대상 신한 페이판(PayFAN) 터치결제 시범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신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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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출시된 신한 페이판 터치결제는 오프라인 전 가맹점에서 스마트폰을 결제 단말기에 터치해 결제하는 서비스다. 현재 신한 페이판 터치결제 누적 거래건수는 800만건이다. 누적 취급액은 2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번 아이폰 터치결제에는 고음파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신한카드가 국내 스타트업이자 신한 퓨처스랩 5기인 단솔플러스와 공동 개발했다. 스마트폰에 부착해 사용하는 ‘터치결제 플러스’라는 제품이 신한페이판에서 나오는 음파를 변환해 가맹점 결제 단말기로 일회성 결제정보를 송출하는 방식으로 결제가 진행된다.

신한카드는 아이폰 이용 고객을 중심으로 고객 체험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고객 체험 내용을 반영해 기능 업그레이드와 제품 라인업 다양화 등을 추진한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