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11월 11일 ‘금융위와 금감원이 함께하는 핀테크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권해원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부회장(페이콕 대표)은 "그동안 법령이나 제도에 관한 민원서류만으로 해소할 수 없던 현장 애로사항을 자유롭게 밝히고, 속시원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며 "핀테크 기업이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금융위와 금감원의 정책전문가들에게 핀테크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핀테크산업협회 내 9개 상설분과는 취합한 규제개선 과제와 참여사가 제출한 지급결제, 보안인증, 금융투자, 인슈어테크, 소액해외송금 등과 관련된 건의서 등이 제출했다. 이날 접수된 건의서는 금융 현장소통반의 검토를 거쳐 12월 예정된 ‘핀테크 현장소통 2차 간담회(실무자급)’에서 재논의된다. 이후 금융규제개혁 제안과제 및 검토결과로도 공개될 예정이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