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을 5월중 확정·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준비된 기업부터 공시하도록 하겠다"고 23일 밝혔다.김소영 부위원장은 이날 한국증권학회 정책심포지엄에 참석해 "우리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기업 밸류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골든타임"이라며 “다음 달 중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을 확정 발표하고 인프라 구축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김 부위원장은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제고하고 글로벌 자금의 유입을 유도하며 자본시장, 투자자, 기업이 함께 성장해 나갈
금융위원회는 저축은행 통합금융앱 SB톡톡플러스에 간편모드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앞서 금융위는 디지털 금융격차 해소를 위해 2022년 2월 '고령자 친화적 모바일 금융앱 구성지침'을 마련했고, 국내 18개 은행은 지난해 6월까지 소비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만 활용한 간편모드를 출시했다.간편모드는 단순히 화면 속 글씨크기만 키우던 기존의 큰글씨서비스를 전면 개편해 저축은행 이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금융업무를 직관적이고 보기 쉽게 제공하고 있다.간편모드에서는 보유계좌 조회, 거래내역 조회, 이체 및 금융상품 가입 등 저축은행 이용자가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올해 정책 방향으로, "장단기 이슈를 아우르는 금융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주현 위원장은 3일 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협회(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가 공동 주관한 '2024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국내경제는 부동산PF, 가계·기업 부채, 성장동력 정체 등 많은 위험과 불확실성에 노출돼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위원장은 지난해 성과에 대해 “금융위원회는 금융시장 안정을 수호하고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노력하였으며, 수출기업, 혁
내년부터 가상자산 발행 기업의 수익 부풀리기가 까다로워진다. 가상자산 백서에 기재된 수행의무를 모두 이행한 이후에만 토큰 판매 수익을 인식할 수 있다. 발행후 내부에 보관하고 있는 토큰은 자산으로 볼 수 없다.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 회계처리 감독지침'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 정례회의 의결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지침은 지난 7월 발표된 ‘가상자산 회계·공시 투명성 제고방안’의 후속조치다.지침에 따르면 가상자산 발행기업은 백서(white paper)에 기재된 수행의무를 모두 이행한 후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디지털자산시장 확장으로 초래되는 금융불안 등에 대비, 국제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기획재정부(MOEF), 금융위원회(FSC), 한국은행(BOK)이 국제통화기금(IMF)과 공동으로 개최한 '2023 MOEF-BOK-FSC-IMF 국제 콘퍼런스’에서 이 같이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가상자산 종류가 다양해지며 이를 악용한 범죄와 금융불안 등 여러가지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기술적인 특징인 익명성과 탈중앙화로 인해테러‧각종 불
한국은행이 디지털 형태의 새로운 화폐(CBDC) 도입에 속도를 낸다. 금융샌드박스제도를 통해 은행에 CBDC 발행 권한을 부여하고, 내년부터는 일반인들까지 디지털 바우처 등의 형태로 CBDC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4일 한은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CBDC 활용성 테스트 공동 기자설명회’를 열고 미래 통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 'CBDC 활용성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계당국은 이날 테스트의 기본 방향과 의의, 설계 모델, 개발 사업자 공모 계획을 발표하고 참가 은행을 모집한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한국은행과 금융당국이 미래통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동 실험에 나선다.한국은행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미래 인프라 구축을 위한 ‘CBDC 활용성 테스트’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한은과 금융위, 금감원을 비롯해 다수 은행이 함께 진행하는 민간 공동 프로젝트다. ‘CBDC 활용성 테스트’는 금융기관 간 자금거래 및 최종 결제 등에 활용되는 기관용 CBDC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현재 은행들이 중앙은행에 개설한 계좌의 예금(지급준비금)을 활용하여 자금거래 및 최종 결제를 수행하는 것과 유사하다.은
금융당국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기업, 투자자 등 플레이어들이 자율적인 개선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한국 상장기업 주식의 가격이 외국 상장기업에 비해 저평가되는 현상을 통칭하는 단어다.이윤수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정책관은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책 세미나’에 참석, "가계자산이 부동산이나 가상자산, 해외시장 등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자본시장 참여자들이 ‘투자자가 들어오지 않을 수 있다’는 인식을 갖고 시장에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정부 국정과제 이행과 규제개혁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한국 상장기업 주식의 가격이 외국 상장기업에 비해 저평가되는 현상을 통칭하는 단어다.15일 김소영(사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책 세미나’에 참석, "물적분할 내부자 거래 관련 일반주주 권익 제고방안 등 자본시장이 투자자에게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과제를 추진할 것"이라며 "금년 내 회계 투명성 개선, 상장폐지 심사 개선, 기업공개(IPO) 허수성 청약 개
정부가 코로나19로 빚더미에 오른 소상공인들의 채무를 조정해주기 위한 프로그램 신청을 10월부터 받는다. 도덕적 해이 가능성도 나오는 가운데 이를 최소화 하기 위해 허위 서류 제출이나 고의 연체에 대한 엄격한 심사 과정을 도입한다.금융위원회(금융위)는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새출발기금)을 10월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거리두기 정책 등 정부의 방역 조치에 협조하는 과정에서 영업손실을 메우기 위해 빚을 늘렸다가 대출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빚 상환 부담을 줄여주자는 취지로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신용회복위원
지난 15일 서울 중구 은행협회에서는 '방카슈랑스 제도 시행의 소비자 및 법·규제 측면의 이슈 및 평가' 세미나가 열렸다. 학계와 실무종사자, 금융소비자 연맹 등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해묵은 규제를 완화해야 할 필요성과 추후 개선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그러나 정작 업계와 전문가들의 성토를 들어주고 방향성을 알려줄 것으로 기대했던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담당 부서 팀장을 초청했지만 사흘 전 불참을 통보했다고 한다. 이미 행사 초청장에는 이름이 올라 간 후였다. 주최 측 관계자는 "원래 의도한 바는 감독당국의 입
정부가 메타버스 산업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학계 등 민간과 정책 방향에 의견을 나눴다. 민간은 규제 대신 진흥을 위한 정부의 선제 대응을 요구했고 정부는 각계 의견을 취합해 정책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메타버스 정부 정책, 규제에 초점 맞춰졌다" 지적과기정통부는 15일 한국가상증강현실콤플렉스(KoVAC)에서 메타버스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4차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과기정통부와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관계부처 담당자와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가 KB국민은행의 알뜰폰 사업 철수를 요구했다. 6일 KB국민은행을 상대로 해당 내용의 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엔 KB금융지주를 상대로 성명을 내놨다.14일 KMDA는 KB국민은행이 알뜰폰 사업 과정에서 시장 생태계를 훼손한다며 사업을 철수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냈다.KMDA는 KB국민은행이 자금력을 앞세워 시장에서 출혈 경쟁을 유도한다고 짚었다. 과다한 사은품을 지급하고 원가 이하로 요금을 할인하면서 경쟁적으로 가입자를 유치했다는 설명이다. 자본 규모가 크지 않은 중소 사업자일수록 KB국민은행 사업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는 6일 KB국민은행의 알뜰폰 브랜드인 KB리브엠의 통신 시장 혼탁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금융 자본을 동원한 시장 교란과 불공정 영업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이다.KMDA 측은 "대형 금융사의 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워 과다한 사은품 지급과 덤핑 수준의 요금 판매 행위를 지속하는 것은 중소상인과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무심함과 동시에 생존권을 위협하는 통신 시장 교란 행위다"며 "이런 상황이 완전히 근절될 때까지 전 유통인이 단합해 대처하겠다"고 밝혔다.KDMA
뮤직카우의 증권성 논란을 두고 금융위의 고민이 깊다. 업계와 전문가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기 때문이다. 업계는 ‘증권' 분류는 불가피할 수 있다고 보면서도 서비스 운영은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금융당국이 조각투자라는 신생산업에 모인 투자자 보호를 고려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뮤직카우 이용자는 지난달 100만명을 넘어섰고, 지난해 거래액은 3399억원을 기록했다. 22일 금융위원회는 뮤직카우가 발행한 음악 저작권 참여청구권의 증권성 여부와 관련해 전문가 의견 수렴 및 실무 법적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자료를 통해 밝혔
저작권 조각투자 논란에 휩싸인 뮤직카우를 두고 업계에서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는 가운데 금융규제당국이 "결정된 건 없다"고 일축한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뮤직카우의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저작권 수익을 청구하는 권리)과 관련해 "아직 결정된게 없다"고 밝혔다. 증권선물위원회가 투자자 보호 측면을 종합 고려해 심의 및 결정 단계를 거쳐야 하는 만큼 속단하기는 이르다는 것이다. 특히 아직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추측설만 난무하는 상황에도 우려를 표했다.앞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
"우크라이나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크게 높아지며 증시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이다."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며 꺼낸 말이다. 고 위원장은 22일 오후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 간부들과 만나 우크라이나 사태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금융시장의 동향과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오후 들어 증시 변동성이 다소 축소 되는 등 아직까지 큰 충격으로 파급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우크라이나 사태가 보다 긴박하게 전개될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게임 개발사 위메이드가 자사 발행 가상자산 위믹스를 단기간에 대량 매도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일부 위믹스 개인 투자자는 이를 이유로 위믹스의 가격이 급락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무려 5000만개다. 매도 금액이 수천억원에 이른다는 추측도 쏟아진다. 실제 9일 7000원대를 넘나들던 위믹스 코인의 가격은 10일 4700원대까지 내려앉았다. 위메이드는 위믹스의 일부 매도는 맞지만, 단기간에 대규모를 팔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의혹의 진위 여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어떻게 이런 의혹이 생길 수 있었을까. 주식 시장과 달리 국내 가상
LG유플러스는 금융 마이데이터 사업에 직접 진출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에 본인신용정보관리업 예비허가를 2021년 12월 31일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신한은행, CJ올리브네트웍스과 함께 마이데이터 공동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금융·통신·유통 데이터를 활용한 협업모델을 모색했다. 첫 결실로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디키타카(DIKITAKA)’를 2021년 12월 선보인 바 있다.LG유플러스 측은 금융데이터를 활용한 ‘생활가치 서비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직접 사업권 허가를 신청하게 됐다
정부 여당이 추진하는 가상자산 전문 관리감독 기구 설립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전문기관을 통해 육성과 규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목표다. 업계는 산업 육성을 위해 전문 조직이 필요하다면서도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설립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청와대를 중심으로 정부 여당이 가상자산 전문기관인 ‘디지털자산 관리감독원(가칭)’ 밑그림 작업에 돌입했다. 가상자산 물결 거스를 수 없어가상자산은 금융을 넘어 산업 전 영역에서 고루 활용되고 있다. 특히 해외 IT 공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