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장마철 등 하절기 풍·수해를 대비하는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전국의 주요 통신시설 100여개소 이상을 특별 점검하여 누수, 침수 예방 활동과 비상 발전기 가동 상태, 저유량, 축전지 등 재난 대비 물자와 관련한 점검을 마쳤다. 풍·수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는 복구 인력과 발전기, 예비품 등 복구 물자를 전진 배치해 신속한 장애 복구 준비를 마쳤다. 하천 범람이 우려되는 하천 인근 가공선로(공중선로)의 높이를 조정하는 일도 함께다.

LG유프럴스 직원이 제주도 해변에서 5G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프럴스 직원이 제주도 해변에서 5G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측은 "서울 마곡사옥에 있는 LG유플러스 NW관제센터에서 24시간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기상청 특보 발령과 지역별 지해 상황 정도에 따라 단계별 비상 레벨을 발령하고, 전국 2000명 복구 인력이 신속히 복구에 투입돼 고객 서비스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