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엔지니어링은 글로벌 통신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시에나 코리아와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사업에서 협력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KT엔지니어링은 이를 통해 네트워크와 솔루션 분야 기업 대상(B2B) 시장에서 사업 확대를 노린다.양사는 앞으로 사업 역량을 집중해 네트워크와 솔루션 분야에서 B2B 신규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KT엔지니어링은 네트워크 시장 발굴을, 시에나는 경쟁 우위의 맞춤형 솔루션 기술 제공을 맡는다.이수길 KT엔지니어링 사업부문장은 "시에나와 사업 협력을 계기로 글로벌 네트워크 전문 기업의 전
LG유플러스가 양자내성암호(PQC) 기술 개발에 뛰어든 지 2년여 만에 기업 대상(B2B) 상용화 서비스를 선보였다. 전용회선이 있는 광전송 장비에 PQC를 적용해 별도 추가 장비 없이 보안성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일반 회선을 포함해 소비자 대상(B2C)으로 PQC 사업을 확대, PQC 시장 1위 사업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PQC는 수학 알고리즘 기반의 복잡한 암호를 활용하는 양자암호 기술이다. 송신부와 수신부만 해독해 암호키를 만드는 양자키분배기(QKD)와는 다른 기술이다. SK텔레콤과 K
LG전자가 4세대 이동통신(4G)에서 5세대 이동통신(5G)으로 세대교체를 진행 중인 세계 차량용 통신 장비(TCU) 시장에서 2021년 1위에 올랐다. 유럽을 제외한 전세계 주요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덕이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21년 세계 차량용 통신 장비(TCU)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LG전자가 35.2%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는 2021년에 2020년보다 19% 늘어난 출하량을 보이며 이같은 성과를 올렸다. LG전자는 유럽을 제외한 주요 지역에서 모두 1위 점유율을
KT스카이라이프는 산불 피해를 본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강릉, 동해 등의 특별재난지역 가입자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TV 무료 시청과 인터넷 월정액 할인, 수신 장비 무료 교체 등을 제공한다.KT스카이라이프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역에서 신고한 피해 가입자를 대상으로 TV 무료 시청 1개월과 인터넷 월정액의 50% 할인을 제공한다. TV나 인터넷 관련 수신 장비 피해 고객에는 해당 장비를 무상 교체해준다. TV 수신 장비 교체 대상에는 무료 시청 3개월을 지원한다.스카이라이프 모바일 사용자를 대상에는 빠른 시간에 감면 정책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세대(5G) 통신 전국망 구축 시기는 2022년이다. 이통업계는 기존 계획에 맞춰 망을 구축 중이며, 최근 네트워크 고도화에 힘쓴다. 5G 품질을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으로 코어와 기지국을 가상화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롱텀에볼루션(LTE) 통신망 없이 5G망만 사용하는 단독모드(SA) 기술도 상용화에 나선다. 빠르면 연내 기존 기지국에 스몰셀(Small Cell, 소형 기지국)을 더해 서비스 음영 지역을 줄일 전망이다. 한국의 5G 이동통신 서비스는 벌써 4년 차를 맞았다. 이동통신 3사는 2019년 4
광통신망 기업 우리넷은 SK텔레콤과 개발한 티 크립토(T-Crypto) 기반 모듈을 SK브로드밴드 양자암호통신 전송 장비에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티 크립토는 국내 암호 기술인 LEA(Light weight Encryption Algorithm) 기반의 암호화 모듈이다. 100기가비피에스(Gbps) 광회선에서 데이터 통신을 암호화, 복호화한다. 수학 알고리즘 기반의 상호 인증과 암호키 교환 기술, 양자키분배기(QKD)를 연동한 데이터 암호화로 보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우리넷은 SK텔레콤과 T-Crypto 기반 전송 암호화 모듈
SK텔레콤은 강원도와 대형 산불 발생에 대비한 비상 통신체계 구축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SK텔레콤과 강원도는 장거리 무선 전송이 가능한 TV 유휴대역 주파수(TVWS) 중계 장비와 소형 무선 기지국 장비를 소방차에 설치해 화재 현장에서 이동통신을 지원하기로 했다. TV유휴대역 주파수는 디지털TV 방송 대역 중 방송 채널 사이의 간섭을 막고자 사용하지 않는 주파수 대역이다. 대형 산불로 이동통신 기지국 전소로 이재민 응급 구조와 구호 활동에 어려움이 있던 사례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다.SK텔레콤은 강원 TV 유휴대역
클라우드 가상화 선도 기업 틸론은 파이오링크와 데스크톱 가상화(VDI) 원격접속 게이트웨이 장비 개발과 구축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틸론의 VDI 원격접속 전용 게이트웨이 네트워크 장비인 ‘H-AGS’를 개발하고, 안정적인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플랫폼 구축과 시장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H-AGS는 강화된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사용자가 빠르고 안전하게 내부 VDI에 접근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양사는 게이트웨이별 동시 접속 인원수를 1만명 이상으로 확대해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연립 내각에서 몸담았던 현지 정부 관계자가 영국에서의 화웨이 퇴출 배경에 미국 압박이 있었음을 밝혔다.유랙티브와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최근 빈스 케이블 전 영국 상무장관이 영국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영국 정부가 5G 장비와 서비스를 금지한 배경은 국가 안보와 무관하다"며 "미국 압박으로 부득이하게 내린 결정이다"고 말했음을 보도했다.케이블 전 장관은 "영국의 안보 부처가 수차례에 걸쳐 화웨이 장비와 서비스 사용으로 인한 그 어떤 위험도 없음을 담보했다"며 "만약 영국이 5G를 이어갔다면 우리는 가장 진보한
LG유플러스는 제3회 글로벌 플러그페스트(PlugFest) 행사에 한국 대표로 참여해 개방형 무선 접속망(O-RAN, 오픈랜) 규격을 만족하는 5세대(5G) 오픈랜 장비 실증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오픈랜은 서로 다른 제조사 통신 장비를 상호 연동하도록 하는 표준 기술이다. 향후 미래 네트워크와 6세대(6G) 생태계 확대를 위한 핵심 기술로 꼽힌다.글로벌 플러그페스트는 200개 글로벌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오랜 얼라이언스(O-RAN Alliance)가 주최한 행사다. 오랜 얼라이언스 회원사가 참여해 국가별 규격 표준화
정부가 영국에 국산 5세대(5G) 장비 보급 확산을 위한 정부 협조를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6월 유럽에서 처음으로 5G 장비를 공급한 삼성전자 사례를 강조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이태희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장이 29일 크리스 필브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체육부 차관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면담은 영국에서 열린 미래기술포럼(FTF) 첫째 날에 양국 간 정보통신 협력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FTF는 4월 열린 G7 디지털·기술 장관회의 후속으로 런던 사이언스 뮤지엄에서 열렸
LG유플러스는 5세대(5G) 기업 전용망 솔루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삼성전자 원박스(One-box) 솔루션 실증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원박스 솔루션은 하나의 서버에 5G 패킷 교환 장비와 5G 기지국 일부 기능인 집중기지국장치(CU)를 통합 구축할 수 있는 5G 기업망 솔루션이다. CPU와 메모리 사용량 감소를 위해 컨테이너 가상화 기술을 적용, 장비 무게를 기존 대비 절반 이상 줄였다. 기지국 제어 기능을 담당하는 CU 장비를 통합 구축하거나 망 관리 기능까지도 구축할 수 있어 장비 간 통합 운영과 장애 발생 시 빠르게 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개방형 무선 접속 네트워크(O-RAN) 얼라이언스의 표준적합성 시험 규격을 기준으로 국내에서 표준적합성 시험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O-RAN 얼라이언스는 개방형과 지능형, 가상화로 통신 장비 간 상호 운용성 확보와 개방형 무선 접속망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목표를 두는 글로벌 커뮤니티를 말한다.TTA는 글로벌 5세대(5G) 시험장비 업체인 비아비(VIAVI)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5G 융합서비스 테스트베드 환경을 활용해 국내 통신장비 업체인 에이치에프알(HFR)에서 개발한 개방형 무선
LG유플러스가 규모가 작은 사업체에서 별도의 보안 장비 설치 없이도 고급 보안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의 보안 솔루션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U+)클라우드보안팩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U+클라우드보안팩은 LG유플러스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통해 클라우드에서 PC 보안 솔루션을 사용하는 서비스형보안(SECaaS) 패키지 상품이다. 제조업과 유통업, IT 서비스업 등 다수 산업군에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네트워크, 보안 장비를 갖추지 않아도 고급 보안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지원한다.LG유플러
통신 장비 기업 노키아가 6세대 이동통신(6G)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노키아는 RINGS(Resilient and Intelligent Next-Generation Systems) 창립 멤버로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RINGS는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이 주도하는 6G 연구 프로그램이다. 6G 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주요 학술 기관에 자금을 지원하면서 관련 연구 커뮤니티 창설에 목적을 둔다.노키아는 RINGS 창립 멤버로 자사 외에 미국표준기술연구소(NIST)와 미국 국방부 연구기술 차관실(DDO UDR&E
LG유플러스는 장마철 등 하절기 풍·수해를 대비하는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전국의 주요 통신시설 100여개소 이상을 특별 점검하여 누수, 침수 예방 활동과 비상 발전기 가동 상태, 저유량, 축전지 등 재난 대비 물자와 관련한 점검을 마쳤다. 풍·수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는 복구 인력과 발전기, 예비품 등 복구 물자를 전진 배치해 신속한 장애 복구 준비를 마쳤다. 하천 범람이 우려되는 하천 인근 가공선로(공중선로)의 높이를 조정하는 일도 함께다.LG유플러스 측은 "서울 마곡사옥에 있는 LG유플러스 N
KT가 최근 불거진 인터넷 품질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향후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피해 고객 대상으로 요금 감면 등 조치를 취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KT는 21일 자사 홈페이지에 ‘10기가(GiGA) 인터넷 품질 관련 사과의 말씀'이라는 제목의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KT는 사과문에서 "최근 발생한 10GiGA 인터넷 품질 저하로 인해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려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불편을 겪은 고객님을 응대하는 과정에서 고객님 입장에서 세심히 살피지 못했다"고 밝혔다.앞서 170만명의 구독자를 보
반도체 글로벌 패권 경쟁이 심화하면서 각국의 반도체 장비 확보전이 치열하다. 우리나라도 반도체 장비를 국산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반도체 장비 국산화율은 20%에도 채 미치지 못한다. 후공정 분야에서는 어느 정도 실력을 발휘하지만, 전공정 분야에서는 미미한 수준이다. 미국, 네덜란드, 일본 소속 네 곳의 회사가 장비 시장의 64%를 싹쓸이 중이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19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반도체 증가 여파로 반도체 제조 업체발 대규모 설비 투자 계획이 속속 발표된다. 삼성전자는 경기 평택캠퍼스
과기정통부가 28기가헤르츠(㎓) 대역의 5세대(5G)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자 내놓은 ‘5G 특화망’ 정책이 대규모 민간 사업자만 참여할 수 있는 정책이라는 불만이 쏟아진다. 정부는 다양한 사업자가 5G 시장에 참가하도록 5G 특화망을 추진한다는 입장이지만, 소규모 민간 사업자는 비용 부담으로 진입 장벽이 크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부는 사업에 대한 참여 여부는 기업의 고유 권한이라며 발뺌했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통신 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가 추진하는 5G 특화망이 중소 사업자보다는 대기업 등 규모가 큰 민간 사
LG유플러스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에너지 사용량 절감 및 안전·보건 체제 확립에 박차를 가한다.LG유플러스는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자 원격으로 에너지원을 점검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에너지 사용량 절감으로 ESG 경영의 한 축인 ‘환경’ 부문을 개선하기 위해서다.LG유플러스는 연내 100여개 가입자가 집중된 통신국사에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내년부터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국사로 시스템 구축을 확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에너지 누수 여부를 확인하는 해당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