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기술은 자사 클라우드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형플랫폼(PaaS) ‘칵테일 클라우드’가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심사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는 선정된 서비스에 대해 수의계약, 카탈로그 계약이 가능해 기존 입찰 방식보다 단순한 계약절차를 밟도록 돕는 제도다. 보통 조달요청부터 계약까지 걸리는 기간은 80일쯤으로 긴데,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를 활용하면 계약절차를 1~2주로 단축할 수 있다.

나무기술의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사인 아콘소프트는 공공기관이 클라우드를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든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 제도 심사에 통과됨에 따라 국내 최초로 PaaS 서비스 인증을 받았다고 전했다.

칵테일 클라우드는 애플리케이션 컨테이너, 마이크로서비스 등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지속적인 개발·배포·운영 환경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PaaS)이다.

나무기술은 칵테일 클라우드가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에서 PaaS 영역에서 심사를 통과한 만큼, 이를 활용해 다양한 클라우드 솔루션 파트너들과 함께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칵테일 클라우드는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서 현재 국내 유일 PaaS 솔루션으로 국가기관 최초 PaaS로 통과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 클라우드 솔루션 파트너와 함께 공공 기관 클라우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