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이 27일 폭염으로 야외 활동이 어려운 여름철에 쾌적한 실내 공기질 관리를 도와줄 공기청정기 4종을 선보였다. 다이슨의 공기청정기 4종은 에어 멀티플라이 기술로 초당 290리터의 정화된 공기를 집 안 전체로 강력하게 분사해 실내 공기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2021년 12월 출시된 ▲다이슨 쿨 공기청정기 ▲다이슨 쿨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 ▲다이슨 핫앤쿨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 ▲다이슨 휴미디파이+쿨 포름알데히드 가습 공기청정기는 내장된 고체 센서로 포름알데히드를 정밀 감지한다.

다이슨이 새롭게 선보인 쿨 공기청정기 / 다이슨
다이슨이 새롭게 선보인 쿨 공기청정기 / 다이슨
감지한 포름알데히드는 다이슨 고유의 선택적 촉매 산화 필터로 극소량의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파괴한다. 이 촉매 필터에 입혀진 촉매 코팅은 공기 중 산소에 의해 재생되기 때문에 별도 교체 없이 지속 사용할 수 있다.

포름알데히드 입자의 크기는 0.1 마이크론보다 500배 작아 포착하기 어렵다. 특히 포름알데히드 같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온도와 습도가 높을수록 더 많이 배출되기 때문에 여름철 수치는 겨울에 비해 평균 20배 이상 높아질 수 있다.

다이슨 공기청정기는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을 사용해 여름철 더위를 식히는 동시에 정화된 공기를 실내 곳곳에 분사한다. 다이슨 공기청정기는 필터뿐 아니라 제품 전체가 헤파(HEPA) H13 등급을 충족하며 알레르기 유발 항원·반려동물의 비듬·박테리아·꽃가루·곰팡이 포자와 같이 0.1 마이크론 크기의 작은 입자를 99.95% 제거한다.

이유정 기자 uzzon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