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출범 1주년을 맞아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새로운 협력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경기도 성남시 판교 메타버스 허브에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1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경기도 성남시 판교 메타버스 허브에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1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 메타버스 허브에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1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초대 의장인 유지상 광운대 교수를 비롯해 고진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 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송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 부회장, 위정현 중앙대 교수, 박종일 한양대 교수 등 민간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메타버스 산업에 기여하고자 2021년 5월 출범한 단체다. 7월 기준 메타버스 공급·수요기업, 협·단체 등 829개 기업·기관이 참여 중이다. 운영사무국은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맡았다.

이날 행사는 1주년 기념식과 전문가 포럼으로 구성됐다. 1주년 기념식에서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와 가상융합경제활성화포럼, 메타버스미래포럼 등 메타버스 관련 전문포럼의 협력 선언식이 진행됐다.

이어 전문가 포럼에서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그간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운영 경과와 향후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정부가 지원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지원 사업 추진현황을 소개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메타버스는 우리의 삶과 일하는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큰 분야인 만큼 이번 포럼을 통해 산·학·연·관이 함께 메타버스 산업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메타버스 얼라이언스가 앞으로도 메타버스 산업 발전의 구심점으로서 많은 주체들이 메타버스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생태계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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